소아교정 너무 고민돼요...

안녕하세요~

2006년 12월생으로 현재 만 9세(한국나이 11세-4학년) 여자아이 교정에 대해 고민이 많아 질문 올립니다..

아이의 치열 자체는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안으로 들어간 거 없이 가지런한 편이고 이 사이 공간도 많은 편이예요~

근데 입 자체가 앞으로 나와있고 웃으면 윗잇몸이 너무 많이 보여요..

작년에 갔던 치과에서 말씀하시기를...저희딸 윗니가 아랫니를 완전히 덮을 정도인데..보통은 2/3정도 덮어야 한다는데...저희 아이 경우엔 윗턱이 아랫턱에 비해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현재 유치가 아직 다 빠지지 않은 상태구요.. 영구치가 더 나와야합니다.

그 치과에서는 지금 교정해봐야 오랫동안 해야해서 아이만 고생한다고..5~6학년쯤 영구치가 다 나왔을때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드시 헤드기어 교정기를 써야한다고 했구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입이 자꾸 앞으로 나오는것 같고..그러다보니 입이 안다물어지고 계속 힘을 안주면 입이 벌어지다보니 목감기도 자주 걸리구요..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아 보여서..결국 또 다른 치과를 찾아 헤매고 있답니다.ㅠㅠ

여자아이라 외모에도 곧 민감해질텐데...또 나중에 일이 커지기 전에 혹시라도 지금 교정하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얼마전 다른 치과를 갔더니..입이 앞으로 나온 걸 교정하시자고 하더라구요..

전의 치과에서 얘기했던 윗턱의 발달로 인한 윗니가 아랫니를 다 덮어버리는 것에 대해선 별 말씀 안하세요.

그리고 이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유치 나오는족족 4개 정도를 미리 발치하자고 하시네요..

요즘은 유치부터 발치해버리면 나중에 치아가 원래대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거의 잃어서 교정기간도 짧고 교정후 원복되는 일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면서..유치때부터 발치하는 게 추세(?)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혹시나 자신감을 잃을까봐 심미적인 부분도 걱정돼서 투명교정기 등을 문의하니 그런건 플라스틱이라 힘을 받을 수가 없어서 교정기간이 엄청 길어지고 교정도 잘 안되니 철사로 확실히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유치때부터 미리 발치하고 교정하면 길어야 1년...빠르면 6개월도 가능하다구요..

 

저는 첫 치과에서 말씀하신 턱 문제도 걱정되고...또 아이가 웃을때 너무 드러나는 잇몸도 걱정인데..그 부분에 대해선 별 말씀을 안하시네요. 입이 들어가는게 우선이라고..미스코리아 만들 건 아니지 않냐고 하시는데..그래도 이왕 힘든 교정할거면 제대로 문제점을 찾아 교정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전체적으로 입이 들어가면 잇몸 노출도 없어질까요??? 지금은 튀어나왔기땜에 웃을때 잇몸이 보이는걸까요?

치과 여러군데 다녀봐도 전부 얘기가 달라서..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난감합니다..

3~4군데 다녀본 치과에서는 영구치 나온 후에 교정하자고 모두 그러셨구요..

턱 얘기하면서 헤드기어 얘기한 곳은 처음 갔던 치과 한군데입니다..

 

도움말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도대체 언제쯤이 교정 적기이며..어떤 방법으로 하는 게 좋을지..

여자아이다보니 헤드기어 하고 학교다니는 건 정말...피하고 싶네요 ㅠㅠ

비용도 절감하고 아이가 스트레스없게 제대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 철사맨
    9년 전

     네... 고민이 많이 되시겠군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에 관한 교정치료는 어머님이 상담을 받으신데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느 관점에 주안을 두느냐의 차이이지요. 일단 전적으로 교정치료의 측면에서만 얘기한다면 교정시기를 늦추더라도 괜찮을 것 같고,  오히려 치아배열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얼굴뼈의 성장이 어느정도 완료가 되고 영구치의 상태가 확인이 되고 나서 교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얼굴뼈에서 가장 나중까지 성장을 보이는 부분이 아랫턱이므로 일단은 아랫턱의 성장이 좀 더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볼 필요도 있습니다.

     나중에 교정을 한다면 발치를 하고 교정할 가능성이 높고 앞니를 당기는 과정에서 잇몸의 노출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모에 민감하여 어떻하든 당장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유치의 시기부터 발치를 하는 것은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헤드기어에 관해서는 저도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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