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처음으로 교정 진료를 받은 것이 2014년 9월입니다. 저는 오른쪽 윗 송곳니 자리에 유치가 남아 있었습니다. 때문에 송곳니가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바로 뒤 어금니와 겹쳐서 나 있었습니다. 유치를 빼고 처음에 인비절라인이라는 투명교정장치로 시작을 했습니다. 5~6개월쯤 뒤에 병원사정으로 담당 원장님이 바뀌었고 새로 온 원장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도중에 교정장치가 잘 맞지 않는다고 하여 1년이 지난 2015년 초에 부착식 교정장치로 바꾸었습니다. 저는 애초에 다른 부분은 교정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았었고 송곳니 부분이 치아 이동이 많은 부분이라고 하여 시간이 지연되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 12월 잘 이동되고 있겠지 했던 송곳니 뿌리부분이 입술 위쪽으로 돌출되어있는 것이 만져졌습니다.
병원측에서는 CT등 사진을 그제서야 찍어보더니 교정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CT사진으로 교정가능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이라면 왜 이제야 찍은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특별한 케이스에만 찍는 것이라더군요. 담당의사는 제가 특별한 케이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사진을 찍을때만 예외였나 봅니다.
저더러 송곳니를 뽑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많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송곳니 교정을 위해서 2년간 참고 진료를 받고 비용을 지불한 것인데 이제와서 교정자체가 안된다니요. 그러면서 처음부터 무리가 있는 상태였다는 둥 처음에 저를 진료한 원장한테 책임을 돌리는 무책임한 말을 하더군요.
송곳니를 앞으로 당겨오는 과정에서 뿌리는 잘 이동을 안 하였고 교정장치가 부착된 앞부부만 힘을 받다보니 치아가 기울었는데 원래 송곳니가 있어야 할 곳의 뼈가 충분히 두껍지 않아서 뿌리가 돌출되었고 한번 뿌리가 밖으로 돌출된 치아는 다시 교정할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더불어 뒤쪽 어금니와 뿌리가 꼬여있는터라 송곳니는 뽑아야 한다는 군요.
교정이 힘들걸 알더라도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병원을 바꿔서라도 이 치아를 살리려는 노력을 해야 맞는걸까요, 아니면 괜히 비용과 시간을 더 낭비하지말고 이를 뽑고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임플란트를 받는것이 맞는걸까요? 많이 답답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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