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ㅠ_ ㅠ
22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주에 왼쪽 아래 사랑니를 뺐는데요..

문제는 제가 어렸을적부터 턱이 안 조아서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입을 벌리면 '딱' 소리가 나거든요..

흠.. 그러니까.. 하루에 한두번 정도 왼쪽 턱에서 소리가 났는데요..

이번에 사랑니를 빼고는

잠시 입을 안열다가 열게되면.. 약간 좀 뻐근하면서..

입을 크게 벌리면 '딱' 소리가 나요.. -_ ㅡ;;

어떻게 해야되죠?

저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ㅠ_ ㅠ
  • 철사맨
    22년 전
    턱관절증은 한번 생기면 치료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지요. 급성일

    때 치료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만성으로 일단 넘어가면 관절주변

    조직의 파괴에 의해서 원상으로 돌아오기 어렵습니다. 소리가 난다는 것

    은 머리뼈와 아래턱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서 다시 돌

    아가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럴 때는 현 상태의 유지만 되더라도 씹는데

    는 큰 이상이 없으니 너무 신경쓰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

    끔씩 교합안정장치(스프린트)로 혹은 치료 없이도 돌아가는 경우도 있으

    니 기다리시고 재발되게 하는 모든 행위를 하지 말으셔야지요. 스트레

    스 받지 않기, 이갈지 않기, 입크게 벌리지 않기, 딱딱한 것 먹지않기,

    턱을 부딪히지 않기 등등 만약 이의 맞물림이 좋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

    면 24시간 끼는 스프린트를 하시고 증상의 개선을 보아 3~6개월 후 교정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마우스피스는 권투할 때 끼는 거구요. 정확한 용어는 스프린트 혹은 교

    합안정장치입니다. 교정치료 중에 샘들이 가장 공을 만이 들여 치료하

    는 것이 악관절 교정입니다. 이 치료는 환자에게도 역시 여러가지 노력

    을 요구합니다. 부정교합으로 불리우는 못난이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이

    관절이 좋지 않은 위치에 있다는 전제하에 치료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런 치료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샘들도 많지만 철사맨 생각에는

    가장 질높은 치료법이지요. 하지만 환자들은 이 장치 끼고 밥도 먹고 말

    도 어눌하게 해야하고 등등의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런 장치를 끼고나

    면 관절주변의 근육이 치유되고 이완되어 관절 디스크가 제위치에 들

    어가고 특히 수술환자의 경우 수술실에서 재발에 가장 관련이 높은 관절

    과두를 정확하게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검사에서 악관절

    이 제 위치에 있는가를 분석해서 그렇게 많이 벗어나지 않았다면 이 장

    치를 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아주 다행스런 것이지요.

    또한 이런 개념을 믿지 않으시는 선생님들 역시 그냥 치료하지요.


    턱관절은 모든 사람이 삐뚤어져 있습니다. 정도가 문제지요. 지금 성장

    하고 있는 시기가 아니라면 심하게 변하지는 않고 성인인 경우 아프거

    나 소리가 나는 증상과 함께 혹은 전혀 증상없이 관절이 녹는 경우가 있

    지요. 보통 이런 증상은 "자기 제한적"이라서 6개월 정도 진행되다 멈추

    는 경우가 많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횟수가 문제겠지요. 선생님께서 교

    합을 잘 맞추시면 이런 증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적어지겠지만 완전히 사

    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요소를 만들지 않

    아야지요.


    이갈이 스트레스 악물기 외상 오징어 쥐포 껌 엿 등의 질긴 음식 먹기

    사탕 얼음 같이 깨물어 먹는 음식 오랜 기간 동안 입을 크게 벌리기 이

    런 것들은 관절을 녹이는 것을 촉진합니다. 치료는 선생님이 하시는대

    로 따르고 이런 것들을 지킨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야그입니다. 교정치료와 악관절 간의 상관관계라... 많은 논쟁

    이 교정의사 간에 있어왔던 얘기지만 현재는 교정치료와 악관절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야전에

    서 있는 저같은 교정의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이 더 많습니다.

    모든 이익 단체는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론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항상 양심세력이 있게 마련이지요. 수년전 미국에서도 몇몇 의사

    들이 미국교정학회에서 그런 의견과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또

    한 악관절 교정의 대가이신 .Roth 선생님의 반대되는 논문을 회장인

    Graber 할아버지가 발표 못하게 한 일도 있고. 전에 순측 설측 논쟁이

    있었기에 두려운 면이 있기하지만 관련이 있다는 쪽의 의견에 저는 동의

    합니다. 교정치료를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길이라 한다면 중간에는 금강,

    한강 추풍령 등의 장애물들이 많습니다. 이런 곳을 넘을 때 너무 힘이

    들다면 다리에 무리가 있겠죠? 튼튼한 사람이라면 괜찮겠지만 동일하게

    교정 시에도 치료종료 까지 이가 어긋나는 시점 들이 여러번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절에 문제가 있었거나 약한 사람들은 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나는 것은 가벼운 증상이고 심하면 아프거나 입을

    못 벌리거나.... 너무 걱정하지는 마십시요. 이런 경우는 드믄 편입니다.

    치료는 교정을 중지하고 악관절 안정장치를 사용하거나 물리치료를 하

    는 것이 젤 좋고요. 처음 치료 시작 시에 이를 찾아내는 방법이 있지요.

    미리 찾아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의사나 환자나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야 하기에 일부 훌륭하신 교정선생님들이 이런 것들에 관해 연구하고 계

    십니다. 이런 분들은 만성 악관절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교정치료를 하지

    말라고 권유합니다. 관절을 일시적으로 낳게는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관절질환이 재발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보통의 사람 혹은 약한 정도

    의 관절증을 갖고 있는 환자에 있어서는 관절 안정장치를 써서 안정시킨

    후 치료를 권유합니다. 이런 치료를 하게되면 수술교정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술을 싫어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방법이지

    요.

    어쨋던지 어는 정도 교정을 하시는 선생님이라면 이런 방법을 정확히 적

    용하지는 않더라도 관절에 관한 고려를 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보통입니

    다.

    말씀을 들어보니 교정 때문에 악관절증이 생긴 것이 아니라 얼굴뼈가 삐

    뚤어져서 관절증이 생긴 듯싶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수술교정으로

    바꿔서 수술한 후에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옳바른 방법인 듯싶습니다.

    그러나 한번 악관절증이 생긴 경우에는 이런 방법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단지 %가 줄어들 뿐이지요.


    자세한 것은 진단을 정확히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만 가지고는

    판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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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uim 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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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번주에 왼쪽 아래 사랑니를 뺐는데요..
    >>
    >>문제는 제가 어렸을적부터 턱이 안 조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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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입을 벌리면 '딱' 소리가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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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그러니까.. 하루에 한두번 정도 왼쪽 턱에서 소리가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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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사랑니를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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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입을 안열다가 열게되면.. 약간 좀 뻐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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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을 크게 벌리면 '딱' 소리가 나요.. -_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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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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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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