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교정이라고 해야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왼쪽 2번 치아가 생명이 다한 관계로 발치를 하고
(치조골이 다 녹아서 치아가 빠져나올 상황이 되었었거든요... 흐흑...)
틀니비슷한 가짜 치아를 1번과 3번에 철사로 걸쳐서 걸어놓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새로 해 넣을 때 까지만 이지요...
선생님께서도 아시는 방법들이겠지만 제 주치의 선생님 께서 이를 해 넣는 방법을 두가지 제안하시더군요.
첫째는 옆니 두개를 깎아서 세개의 이를 씌우는것이고(가장 보편적이겠죠?)
둘째는 2번치아만 만들어서 1번과 3번 치아에 나사를 두개씩 박아 고정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셨지요.
저는 당연히 두번째 방법이 좋다했구요...
주치의 선생님께서도 그러셨지만 멀쩡한 이를 깎는다는게 아깝고
어쩐지 내 몸에게도 미안하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어쨌든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내 몸의 일부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를 뺀 공간이 너무 넓다는데 있었죠.
본을 떠 놓은 걸 보니 앞니보다 더 면적이 넓은 녀석이 거기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면 너무 우습게 되는거죠... 후우...
앞니보다 더 큰 2번치아......

그 공간이 넓어진 이유는 아마도 제 4번치아 때문인듯 합니다.
제 4번 치아가 덧니라서 영구치로 나왔을 때는 활짝 웃어야 보일듯 말듯 하게
윗쪽 잇몸에 돌출되어 있던 녀석이
차차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아래로 차츰 내려와 지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보기 흉하지는 않지만 덧니랍니다.
그래서 4번 치아가 내려오는 그 긴 시간 동안에 3번 치아가 뒤로 밀렸구요.
그러다보니 2번 치아가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두번째 방법으로 이를 해 넣고 싶으면 3, 4번 치아를 2번 자리로 이동시켜 공간을 줄이는 교정을 한 후에
이를 해 넣는 방법도 있다고 하셨어요.
기간은 약 10개월이 걸린다고 하셨구요.

물론 저는 제 주치의 선생님을 100% 믿습니다.
항상 환자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시죠.
이 사실을 저에게 알려 주신 후 자알 생각해 보라고 하시면서
본뜬 치아를 들려주시고는 돌려보내셨죠.

저는 교정을 해서 공간을 줄인 다음에 이를 해 넣을 겁니다.
질문 내용은 이제 시작인데 서설이 너무 길었군요... ㅎㅎㅎ
(이해해 주실거죠? 사랑니 말고는 이 뺀게 처음이라서...걱정이 많아서요...)

1. 교정을 하게 된다면 윗니만 하게 되는거겠죠?
2. 그렇다면 어디에 걸어서 어떻게 철길을 깔게 되는건지요?
3. 10개월이면 충분한지요?
4. 최후에는 덧니가 완전히 제자리로 내려와서 좀 더 예쁘게 자리잡겠죠?
5. 사실은 이번 기회에 아예 전체 교정을 해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치아 전체를 교정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일반인 이라기 보다는 교정인이 되는 거니까요... ^^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면 만사가 해결되겠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궁금해서 여기 이렇게 먼저 올려 봅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속에 건강 조심하세요.

ps. 좌측 측면 사진 올립니다.
크게 보이니 엽기적이네요... ^^
  • 철사맨
    23년 전
    1. 교정을 하게 된다면 윗니만 하게 되는거겠죠?
    2. 그렇다면 어디에 걸어서 어떻게 철길을 깔게 되는건지요?
    3. 10개월이면 충분한지요?
    4. 최후에는 덧니가 완전히 제자리로 내려와서 좀 더 예쁘게 자리잡겠죠?
    5. 사실은 이번 기회에 아예 전체 교정을 해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사진을 보니... 교정의사가 볼 때, 저런 사진을 보면 불의를 보면 못참

    고 전체교정을 강력하게 권하지요. 하지만 그냥 치료를 하신다면 윗니만

    하시겠지요. 그러나 교정전문의 입장에서 볼 때 좌측 4번이 밖으로 나와있

    는 교차교합이라서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네요. 저런 이는 교합에 엄청 방

    해를 주고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지요. 좌우측 측면 사진과

    입천장에서 본 사진을 함께 보여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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