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방개입니다.
날은 하루하루 풀려가고 발암물질도 하루하루 증가하네요.
어찌 된 게 주말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인가….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 검색하고 외출 준비하는 것 좀 그만두고 싶네요.
물방개의 오라픽스 치아교정 후기 ![]()
∼ 38. 정상교합이란 뭘까. ∼
4월 월치료는 뭐…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매달 가는 치료이다 보니 다른 때와 다른 치료를 받게 되면
‘어, 이거 후기에 써야지!’하고 기억해두는 편인데
이번엔 딱히 그럴만한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평범!
그것보다, 지난 월치료 후기에도 적었던
「3월 월치료 다녀온 이후로 이를 천천-히 다물면
오른쪽 치아보다 왼쪽 치아가 먼저 닿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투명한 유지 장치를 끼고 있어도 왼쪽이 먼저 닿고
유지 장치를 뺀 상태에서도 왼쪽이 먼저 닿아요.」
라는 문제에 대해 원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왼쪽 어금니가 먼저 닿는다고 느꼈던 제 생각과 달리
원장님께서는 어금니가 아니라 송곳니가 먼저 닿는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뭐라고 해야 하지… 글로 옮기자니 어렵네요.
지금 거울 보면서 당시 대화를 다시 떠올려보았는데
왼쪽 어금니가 아니라
오른쪽 송곳니가 먼저 닿는 게 더 문제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송곳니? 솔직히 저는 느끼지 못 했는데
뭔가 원장님 말을 듣고 송곳니를 의식하면서 입을 열었다 닫아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실 긴가민가하네요….- -
이번에 가면 다시 여쭤봐야겠습니다. 제 이해가 부족하네요.
(표시된 부분은 탈회된 치아. 큽….)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오른쪽 어금니가 먼저 닿아요.
...
뭐지.
교합의 문제인가 아니면 치아교정 과정에서 교합이 달라진 건가.
진짜 뭘까요. 이 부분도 여쭤봐야겠네요. 헉….- -
오라픽스치아교정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땐
일부러 의식하고 찾아보지 않아도
치아에 일어나는 변화를 쉽게 알 수 있었는데,
(예를 들어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변화인
‘치아가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다.’, ‘잇몸 어디에 염증이 생겼다.’,
‘어느 치아와 어느 치아가 닿는다 또는 닿지 않는다’ 등….)
치아교정의 기간이 길어지고 더 제대로 된 교합에 가까워짐에 따라
변화를 느끼는 부분이 뭐랄까, 예민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그 ‘예민하게 느끼는 변화’를
환자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의사가 어떻게 치료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치료이든지 간에,
‘의사 선생님이 어련히 잘해주시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본인의 치료를 방관해서도 안 되고(환자)
내실 없이 보기에만 그럴싸하게 만드는 것도 안 된다고 봐요(의사).
치아교정 역시 마무리가 가까워질수록
더 정교한 치료와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치료에 관심을 가집시당.
덧붙여 지금 제 심정 및 상태를 표현하는 적절한 짤.
제목 그대로 ‘정상교합’이란 뭘까요?
치아교정도 그렇고 교합도 그렇고 신경 쓰이는 부분이 부쩍 늘었습니다.
얼마 전 모종의 일로 여러 성형외과에 방문했다가
인중이 비뚤고 얼굴 비대칭이 심하다는 말을
무려 4곳에서 듣고 왔지 말입니다.- -
누구나 조금씩 비대칭이 있지만
양악까지 하셨으면서 이런 비대칭이 있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말까지 들어서
솔직히 지금 좀 심란함.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신경 쓰이네요.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