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픽스 치아교정후기] 물방개의 치아교정 두 번째 후기: 윗니 브라켓 부착.
12년 전

한 달 만에 가져온 물방개의 두 번째 치아교정 후기입니다. 사랑합니다(...).

세 번째 후기부턴 늦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카와이하게★ 후기 시작할게요!

 

뭐야 꺼져.jpg

 .

 

 물방개의 오라픽스 치아교정 후기 2. 윗니 브라켓 부착. mulbangs.jpg

 

 

 

516, 아랫니에 이어 윗니에 브라켓을 부착하는 날이었습니다.

윗니 역시 아랫니에 작업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기에

특별히 이렇다 할 다른 점은 없었어요. 아픈 것만 똑같이 아팠음.

양악수술 후 위턱 특히 입술 포함 인중 쪽 감각이 여즉 돌아오지 않은데다가,

이런 무감각은 둘째 치더라도 일단 이 부분을 잘못 건드리면

저도 모르게 !’ 소리가 먼저 나갈 정도로 정말 놀랄 만큼 아픈지라

본 뜰 때, 혹은 개구리를 낄 때마다 매우 긴장하게 되더군요.

윗입술을 들추거나 인중을 살짝이라도 누르면 기겁하게 되더란 말입니다.

위의 이유로 지난 치아교정 후기에 적은 것처럼

아랫니 작업 때 저와 언니 둘 다 심히 힘들었던지라

이번엔 언니에게 이러한 부분에 대해 잘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

브라켓을 부착하기 전, 언니에게 조심스럽게 입을 뗐습니다.

 

물방:, 양악수술 하고 윗입술이랑 인중 잘못 건드리면 정말 아프더라고요.

            언니도 힘드시겠지만, 이 부분은 쪼끔만 조심해주시면. 헤헿(...)”

 

제 아랫니 브라켓 작업도 담당하셨던 물광피부의 언니는

결의에 찬(실제로도 이렇게 표현했다) 표정으로

최대한 조심해서 하겠노라고, 하지만 조금은 견뎌달라고 대답했습니다.

입이 작아 치과에 갈 때마다 입이 찢어지는 고통을 경험하는 번거로운 환자와,

그런 환자의 구강구조를 마주 대할 때마다 땀이 나는 언니의 분위기는

진료대에 누울 때부터 뭔가 비장해지고 있었는데.

 

 

 

서로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다.

비쟝.jpg

 

 

 

물방:스케일링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언니:? 괜찮을 것 같은(보고,) , 해야겠네요.”

물방:, 죄송합니다(어쩐지 사과).”

 

양치 양치란 무엇일까요. 내가 하는 건 양치질이 아닌 것인가….

감사하게도 언니가 조심조심 신경 써서

스케일링부터 브라켓 부착까지 무사히 끝마쳐주셨습니다.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깜짝 놀란 것이,

모든 신경을 인중에 집중한 채로(...) 언니의 지시만 고분고분 따르고 있었는데

어느새 윗니 모두에 브라켓이 부착되어있더군요(붙이는 줄도 몰랐음).

제일 안쪽 어금니를 작업할 땐 또 한 번 입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을 느꼈지만

한 달 전 아랫니를 작업할 때만큼 아프지는 않았네요.

뭐랄까, 입가가 조금 부어오를 정도의 얼얼함?

아니면 고통에 익숙해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브라켓 작업이 끝난 윗니를 보며 신기해하다

언니, 언제 다 붙였어요?” 하고 고개를 돌렸더니

그 자리엔 온 얼굴에 땀이 흐르고 있는 언니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특수대원 같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것이다..^-^..

실제 작업시간이 무려 두 시간이었음. 시계 보고 또 놀람.

 

 

내가 본 언니.

 하얗게.jpg

 

 

 

언니 덕분에 제 윗니와 아랫니는 무사히 브라켓을 장착할 수 있었어요.

치아교정 후기에서나마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

날도 덥고 하니 다음 내원 때 아이스크림이라도 들고 가야겠네요. 허허.

 

 

 

작업시간만 두 시간 걸린 윗니 브라켓 부착사진.

윗니브라켓0516.gif 

아랫니0516.gif

 

 

 

전달 아랫니 브라켓 부착 후 촬영했던 사진과 비교해보면

치아가 움직이는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오라픽스 장치가 다른 교정 장치에 비해 치아 이동속도가 빠른 건지

아니면 양악수술 후엔 치아가 빨리 움직인다는데 그 영향인 건지 모르겠군요.

어찌 됐든 눈에 보이는 사실은, 병원 언니의 말대로

치아가 빨리 펴지는 것 같다는 겁니다.

 

 

 

비교샷.jpg

 

 

 

치아교정을 하면 치아가 움직이고, 펴지고, 고르게 된다는

이런 사전적인 정보만 알고 있던 제가 이 내용을 직접 겪어 보니 신기하네요.

더불어 이 신기함을 매달 느끼게 될 것이란 예감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계속 될 치아교정 후기에서 이 신기함을 공유해보아요.

 

이제 그놈의 양치질만 제대로 한다면.

 

 

)

교합의 높낮이를 맞추기 위해 오른쪽 어금니에도 바이트블럭을 하나 붙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부분이 조금 까끌까끌하게 혀에 닿는다는 걸 느꼈네요.

 

깨졌나? -_-

 

이번 주 월요일에 내원합니다(전 주 토요일이었는데 일 생겨서 급히 바꿈).

치아교정 후기 3편에서 만나요!

 

덧2)

홈페이지 오류가 많네요. 어쩐지 사진도 더 안 올라가고

띄어쓰기, 엔터 모두 안 먹혀서 문장 간격도 들쑥날쑥입니다.

깨진 글자도 보이고 뭔가 좀 이상하네요. 왜 이럴까.

참고로 제 컴퓨터 얼마 전에 포맷하고 새로 다 정비했다능.

내일 병원 다녀와서 다시 살펴보고 사진 추가하겠습니다.

더불어 물광피부를 가진 언니의 이름도 살짝 덧붙일 거예요.

  • 나나링고
    (글쓴이)
    12년 전

    물방개님~ 월치료 잘 댕겨오셨어요?ㅎㅎ 사이트가 아주아주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져서 그래요..ㅠㅠ 저희 이사모는 여러 전문의 선생님들과 구강용품 등의 후원으로 굴러가기에...ㅠㅠ 갈아엎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ㅠㅠ 가급적이면... 장문의 글은 별도 프로그램에서 타이핑 후 가져와서 이미지 본문삽입 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ㅠㅠㅠㅠ 갈아엎지는 못해도 보여지는 것들이라도 리뉴얼 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으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흙....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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