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9일에 브라켓을 장착했어요.
치아교정 초기에 치아가 몽땅 빠지거나
입 안에 빠져버린 치아들을 가득 버금고 있는 등의
악몽들을 꾸곤 했었지요.ㅜㅜ
2월 말이 되면 1년 하고도 10개월이 되네요.
한동안 치아들이 빠지는 악몽은 꾸지 않았었는데,
어젯밤.....정말 기절초풍할 악몽을 꾸었어요.
몇 달째 고무줄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려고는 하지만 사람들과 식사를 하거나
식사 후 바로 양치가 불가한 상황이 길어지게되면
맘이 엄청 초조해지면서 나의 뇌구조는
온통 치아교정, 치실, 고무줄, 양치질로 가득차게 됩니다.
어젯밤 꿈에...
(이하는 꿈 내용)
꿈 속에서도 저는 잠을 자고 있었는데
자다가 고무줄이 빠져버린 겁니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고무줄을 끼워야하는데 그러면서도 그냥 잤습니다.
아침에 양치질을 하려고 거울을 보는 순간 '으악~~~~~'
거울 속에 비친 내 치아들이 마구마구 삐뚤어져 있는겁니다.
그 동안 교정기를 장착했던 수고는 물거품이 되어
앞니는 절반이나 돌아가서 세로로 서 있었고
어떤 어금니는 완전 옆으로 누워 있는겁니다.
너무 놀라서 덜덜 떨면서 고무줄을 찾아서
상악 송곳니에 걸어 하악의 소구치와 어금니에 걸려고 하니
상악 송곳니는 흔들려서 고무줄을 걸어 당길려니 흔들리고
하악의 치아들이 빠져서 듬성듬성하여 걸 수가 없는 겁니다.
남아있는 치아에라도 고무줄을 걸려고 하는 순간 치아가 흔들리고 뽑혀버리는 거예요.
뽑힌 치아들은 피가 잔뜩~~~~>.<;;;; '으~~~앙~~~~~~'
정말 절망의 순간이었습니다. 꿈인데도 너무너무 생생해서 깨어나서도 정신이 하나 없었네요.ㅠㅠㅠㅠ
오늘은 수시로 치아들을 거울로 비춰보면서 내 치아들의 생존에 무한 감사하고 있습니다.ㅠㅠ
상악의 치아공간들이 하악에 비해 잘 닫히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었는데요,
내 치아들이 건강하게 생존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다, 욕심을 좀 접어야겠다 그러고 있습니다.
이사모 회원 여러분~!!!
이런 몹쓸 악몽은 우리 더 이상 꾸지 맙시다!!!!!

저는 아직 그런 꿈은 안꾸네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양치질 점점 게을러지구 이써염...아직 입문 초보주제에ㅠㅠ
근데 하나 떨어지고 다시 붙인후에는 그냥 쏘쿨 ㅋㅋㅋㅋ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교정 잘되구 계실꺼에요!^^
저도 그런 꿈 마니 꿨어요
교정인이라면 모두들 그런 꿈 한 번쯤은 꿔봤을 듯 싶어요!
근데 그런 꿈 꾸고나면 괜시리 찝찝하죠ㅠ_ㅠ
악몽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