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 중 키스... 재미 있네요^^
1.남친교정 + 나의 맨 이, 2. 남친 교정 + 나 교정, 3. 남친 보정 + 나 교정.. 4. 남친 맨들 이 + 나의 교정
ㅋㅋ 이런 모든 경험이 다 있습죠. .. 우헤헤헷. ㅎㅎ 이제 우리 사귄지 2년 넘었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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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말에, 학교 선배가 제게 '특별히' 잘해준다는 걸 눈치 챈, 단무지는 그 선배를 주의 깊게 지켜보았답니다.
미술동아리에 한 학기 마다 있는 전시회 때문에 밤 늦게까지 남아서 그림을 그린 적이 있지요. 다른 후배들에겐 바쁘다며 봐주지 않던 이 오빠, 제가 그림 진행이 안되서 괴로워하자, 지가 먼저 내 그림을 봐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흐 흐 흐
'이 오빠가, 날 좋아하는 건가? 흠.. , 아님,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잘해주나?? '
이런 생각이 들면서, 신경이 쓰이더군요..
졸업을 앞둔 이 오빠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신입사원 연수에 들어간다던 이 오빠는 연수원에 들어간 뒤 (겨울 방학이었죠) 밤마다 제게 문자를 보냈답니다.
1차 연수가 끝난 후에는 괜히 나오라고 해서 영화 보여주고 밥도 사주고 하더군요..
오빠의 작업(=^^=)은 성공을 거두어 우리는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었습니다. 제가 교정을 결심한 거지요. 물론 오빠는 '많이 힘들텐데.. ' 하면서 걱정을 해주었지만, 반대하지 않았어요.
근데, 뭐가 문제냐구요??
크크.. 오빠도 그때 교정장치, 그것도 메탈을 달고 있었거든요..핫핫 (교정하신분들, 취직안될거 걱정마십쇼~ 우리오빠, 메탈달고 자알~ 취직했슴다)
하지만, but, 우리 오빠는 뗄 날을 오늘내일 하고 있는 중이었죠. 곧 뗄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얼마 안 있으면 장치 들어갈거구요..
자,.. 저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우린 뽀뽀도 안해본 사이지만, 오빠가 장치를 떼고, 내가 달고 첫 kiss 를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불끈 불끈 들었습니다.
사귄지 한달이 되어가면서, 오빠가 장치를 떼기전에, 내가 달기전에 한번은 꼭 kiss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슴다.
하지만, 변변한 남친 한번 못사귀어 본 저는 먼저 시도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 -;) 그러나, kiss를 할 기회는 선뜻 오질 않았습니다. (_ _;;)
캇캇.. 바라면 이루어지는 법!
오빠네 학번 모임이 있던날~ 후배들 몇 명이 끼게 되었는데, 저도 거기에 있었더랍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관계를 몰랐죠.
그날의 술자리는 아주 분위기가 좋았고, 게임에 져서 한잔, 기분 좋아 한잔, 파도타기 한잔, 흐흐.. 저는 취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결국은 '토' 까지 하고 말았죠.. (@ _ @;) 아, 쑥스럽군요..
의아하게 생각하는 선배들을 뒤로하고, 오빠는 집방향이 같지 않은 저를 데려다 주겠다고 택시를 함께 탔습니다.
집 근처에서, 오빠 어깨에 기대어 얼핏 잠이 들었다가 (술 좀 깨면 들어가려구) , 흐흐.. 00 를 하게되었죠..
근데, 의외로 교정기 느낌은 안 나던데요..?? 다음날 잠에서 깨어 생각해 보니까, 용기가 나더라구요~ 내가 장치 달아도 별로 느낌없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핫핫핫
그리고, 몇 일뒤, 전 교정기를 달았습니다.
그러나, 몇 일뒤 떼기로 한 오빠는 병원 예약일을 착각한 관계로, 장치제거를 한 달뒤로 미루게 되었답니다. (대학병원이라서 그런가봐요)
오빠는 원통해했지만, 저는 웬지 즐거웠어요. 교정커플~ 핫핫..재밌잖아요.
이런 사연으로, 저희는 둘 다 교정한 채로 00 를 해보았답니다~ 아이 부끄럽군요~~ (=^^=) 캇캇
예전에 게시판에 올려진 것처럼, 장치가 엉키거나 (- -;;) 하지는 않아욧!! 이것도 크게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ㅋ ㅋ
또, 한달뒤 장치 뗀 오빠는 3개월동안 밤낮으로 보정기를 꼈는데, 그 때도 00 해봤습니다. ~~ (앗, 점점 엽기적으로 되는 듯..- -;;;)
이때는 오빠가 불편해 하는 것 같더군요.. 흠..
3개월 뒤에 오빠는 멀쩡하고, 가지런하고, 이쁜 이가 되었숩니다. (ㅜ ㅜ) -- 뭐, 밤에 낀다고는 하지만, 난 볼 수 없으니.. --
지금은 역전입니당.
난 장치달고, 오빠이는 깨끗~ 합니다.
우리가 사귄지도, 어언 1년 2개월이 되었군요~ 헤..
오빠는 제게 이렇게 말합니다.
'넌, 땡 잡은거야~ 교정하고 있는 여자랑 누가 사귀어 주냐? 그것두 남친이 그 과정 다아~ 이해해주지~' 이렇게요.. 흐흐
이제 한 과정만 남았네요~~~
얼렁 이거 떼고 00 해보는 거 ~~ (=^ ^=)V

정말 느낌 이상했겠어요~
저의 남자친구도 느낌이 으윽~ ㅎㅏ더니~
지금은 그런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쌤이 직접 이런 글을 올리시다니... 잼있네요~ㅋ
교정한사람과 하면 어떤 느낌일까..궁금해요..ㅋㅋ
전이제끝나가지만 교정때문에 그런지 남자 사귀는 맘이...없어지던데..좀 걸리더라구요ㅠㅠ
키스 전혀 상관 없군요 ㅋㅋ
그리고 위에 글처럼 교정기 끼고 키스해도,
전혀 장치 걸리적 거리지 않하요~~~
또한 설측으로 했을 경우에도 키스하는데 지장없구요.
(나 상악은 설측이었다!)
간혹 남성분이 너무 적극적으로 깊게 파고들어서,
입안을 휘젓는다면 설측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뭐 일상적인 딥키스는 전혀 순측이던 설측이던 지장없음!!!
제가 증명합니다.
그러니 장치끼고 연애 못하겠다느니,
키스못하겠다느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
키스할 상대자를 찾아봅시다!!!! 하악하악~~~
추신: 어케 하는지 모르겠으면 부르세여.
제가 시법을 푸힛~ ㅋㅋㅋ (상대남자 덮칠요량!)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병원가서 풀어달라고 해야겟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만해도욱김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