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볼살
교정한지 1년째 되는 날이네요..치아는 가지런해진 반면 마음의 상처와 사라진 볼살은..
저의 볼살때문에 귀엽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요즘 만나는 사람들 마다 불쌍하다는 듯이 살 엄청 빠졌다고...듣기좋은 콧노래도 한두번이지 이건 존 소리도 아니구 마음의 상처만 남네요...얼굴살이 넘 많이 빠져서 얼굴이 울통불퉁..제가 아닌거 같아여...다들 말은 못하구 신랑이 엄청 고생시키는 구나 생각하는거 같구,신랑도 돈만 버린거 아니냐구 하구... 이젠 사람들 만나는 것 조차 꺼리게 되었어요..점점 겁이 나네요..이러다 정말 예전 얼굴도 찾지 못하는건 아닌지 ..다들 교정 끝나면 돌아온다구 하지만 ..지금 이 현실로서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몸무게 차이는 2키로 밖에 안나는데 볼살이 빠진건 그것보다 더 크게 보이나봐요...광대뼈는 튀어나오 볼살은 쭊 꺼지고 관자놀이는 깊어지고 입은 브라켓때문인지 튀어나오고..내가 봐도 이상한데..딴님들이 보면 오죽하겟어요...이 볼살은 언제 돌아오나요?

교정하는 제 친구네 치과 선생님께서 그러셨대요.
교정기를 끼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일매일 운동장을 몇바퀴씩 도는 것만큼의
체력을 소모하는 거라고.. 그만큼 얼굴 자체에 무리를 주고 스트레스를 주니까
그걸 견디지 못해서 얼굴살이 빠지고 교정전보다 얼굴이 못해보이는 거라구요.
제 친구도 1년 넘으면서부터 서서히 얼굴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해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교정기를 빼고나서 잘 씹기 시작하면 6개월내로
돌아온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전 이제 6개월 넘었는데 저두 첨엔 볼살 빠지고
얼굴이 이상하게 변해서 심란해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냥 맘 편히 지내고 있어요.
어차피 교정기 빼고나면 다 돌아올거라고 믿으니까 걱정이 좀 사라지더라구요^^
이제 1년 되셨으니 서서히 돌아올 일만 남았습니다.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홧팅!ㅎㅎ
유쾌한지니님 말씀에 저도 힘을 얻고 갑니다!^^
저두 볼살이 쏙빠지고 관자놀이 푹............
언젠간 돌아오길ㅠ.ㅠ
모... 원래 ... 볼살따위 제께 아니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정후가 더 오히려 있어보여서...
.......
대신 끝나고 돌아올 볼살이 없다는게 서글프네요..ㅠㅠ
휴..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