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교정 ㅠㅠ
16년 전

교정 끝난지 이제 2개월 들어가고 있어요.

유지장치 중인거죠..

그런데.. 지금 재교정을 해야하나 고민이 너무너무 많이 되네요. ㅠㅠ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그런 유명한 치과에서 교정을 했는데..

물론 선생님들마다 교정하는 방법이며, 추구하시는 부분들이 조금씩은 다를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블랙트라이앵글을 없앨때도. 이걸 갈다보면 치아가 더 들어갈수 있다는 얘기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구요.

어금이의 교합이든.. 중심선이든.. 등등 브라켓 떼기전에 이것저것 아닌부분들을 설명 드렸었는데.

아주 잘된 교정의 케이스라며,, 더이상 제 말엔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2달 전에 브라켓은 뗀 상태인데요.

상악 앞니 4개의 아래부분들이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게 교정이 된거죠..

제가 그렇게 누차 말씀드렸던..

옹니처럼 되는거 아니냐고 걱정 많이했는데.

네~~ 결국 옹니처럼 되었어요.

 

보통 옆에서 치아를 보게되면..

얖간 동그랗게 앞니 쪽으로 모이잖아요. 반 타원형처럼..

제 치아는 옆에서 보면... 앞니 4개가 평평합니다.

원래 그렇게 일자가 되는게 맞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참으로 원망스럽네요.. 이휴..

 

그래서 어제 다시 다른 교정치과를 다녀왔어요.

보시더니... 앞쪽치나 밑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교정된건 맞다고 하시더군요..

송곳이 하나 바르게 맞추겠다고.

주위에서 왜 교정하냐며,, 별별 소리 다 들어가며 교정한건데..

이뻐지기는 커녕.... 돈만 두배로 더 들여서 재교정 다시 해야할 상황이예요..

 

교정했던 치과에선.. 다시 말해도...

더이상 변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어떻게 해야할런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선 전혀~~~ 이뻐보이기만 한답니다. 아주 가지런히..

그런데 좀 2.3미터만 지나 사진을 찍게되면 말이죠...

제 입 움푹 들어간거 보이시죠??? ㅠㅠ 우울합니다 정말..

 

111.JPG

  

  • 그랬어XG
    16년 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선 전혀~~~ 이뻐보이기만 한답니다. 아주 가지런히..

    그런데 좀 2.3미터만 지나 사진을 찍게되면 말이죠...

    제 입 움푹 들어간거 보이시죠??? ㅠㅠ 우울합니다 정말....... "

    어쩜 제 마음이랑 같은신지..ㅠㅠ

    저두 그 맘 알죠...

    2.3미터 앞에서 보면  왠지~함몰된 느낌은 나지

    보는 사람들은 볼 때마다 너무 들어갔다고들 하지

    아주 요즈즘 부쩍 속상해 죽겠더라구요

    교정 끝난지는 5~6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 제 얼굴에 적응안되는건 뭔지~에효~~

    주치의쌤이야 정말 최선을 다하셨고

    그게 다 제 골격적인 문제라고는 하지만...

    그래두 참 우울한건 우울하네요

     

    아~ 글구..

    저는 4년여의 교정 말미에 역교정(들어간걸 다시 빼는)까지

    했었는데요...(이것때문에 주치의 쌤이 고생 좀 마니 하셨죠)

     

    그때 주치의 쌤이 그려셨는데....

    들어간걸 다시 빼는건 쉬운일이아니라고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잘 될지도 장담 못한다 그러시더라구요

    무튼무튼.... 하늘만님은 원하시는데로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 하늘맘
    (글쓴이)
    16년 전

    저만그런게 아닌거였군요.. ㅠㅠ

    이젠 좀 적응이 되어가시나요??

    하루하루 거울보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가지런한 치아, 웃을때 이뻐보이고 싶었는데..

    차라리 브라켓 다시 달고 평생 살고 싶은 심정이예요. ㅠㅠ

     

    감사합니다. '그랬어님'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담주에 다른 치과 더 가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야할것 같아요.

  • tschub
    16년 전

    저도 교정하면서 그게 걱정인데

    님 돌출 때문에 교정하신건가요??  돌출이 어느정도 셨는지..

    혹시 교정시작한 초기사진좀 볼수있을까요?

  • 하늘맘
    (글쓴이)
    16년 전

    저는 돌출교정은 전혀 아니였구요.

    치과 여러군데 다녔지만. 돌출에 대한 언급은 없으셨어요.

    오히려 치아빼면 더 들어갈것 같다는 치과들이 몇몇있었죠.

    그래도 믿고 지금의 치과를 선택했던거죠.

    이사모에서 원채 유명한 치과다보니..

     

    저는 오른쪽 상학, 송곳이와 2번째 치아가 약간 맞물려있던 상태여서 그거 피려고 교정한 경우였습니다.

    사진촬영하구나서

    발치해도 크게 문제될것 같진않다시면서 발치교정을 했던거죠.

    근데 결국 이렇게 문제가 된거죠.

    그렇게 우려했던 옹니가요 ㅠㅠ

     

    선택은 늘 본인몫이겠지만.

    유명하다고 다 좋은것도 아닌것 같구요.

    그렇다고 유명하지않다고 나쁜것도 아닌것 같아요.

    저도 시작할땐 지금의 이런 결과가 될꺼라곤 전혀 생각지못했었으니깐 말이죠.

  • 시린파랑
    16년 전

    일단 교정 마치신건 늦었지만 축하드리구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블랙트라이앵글을 없앨때 치아사이를 갈다가 더 들어갔다구요??? 이구구...
    저의 경우엔 블랙트라이앵글 없애느냐고 이사이를 갈아보긴 했지만,
    블랙트라이앵글이 없어지기만 했지 들어가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사람마다 치아상태가 다르니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어느정도 작용은 하겠지만
    블랙트라이앵글을 제거한다고 치아사이를 갈아서,
    치아가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아마 그래서 선생님께서 그부분은 언급이 없으셨던건 아닐까요???
    치아사이를 갈아서 이가 시리거나 한다는 이야긴 많이 들었지만요...


    움... 그리고 아직 제가 이사모에서 본중에는 없었구요...
    제주변에 교정한 많은 지인들 중에도 없었구요...
    혹시 그냥 느낌이 그런것은 아닐까요??? 라는 조심스런 질문 던져봅니다...
    (절대로 막말하는거 아니니 혹시라도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저 소심해요...ㅠ.ㅜ)


    그리고 어금니교합, 중심선... 등등....
    선생님께서 잘된 케이스라면 어느정도는 신빙성이 있는것 같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볼때 내가 생각했던것과 다르면,
    거기에서부터 선생님과 차이가 오기 마련인데요,
    그런 이야기를 하셨을때 뭔가 조치를 취해주고 그래도 안된거라면,
    선생님이 할 수 있는건 다 해주신게 아닐까 싶구요,
    아무런 조취도 없이 무조건 잘되었다고만 했다면 그건 좀 아닌듯 싶네요...


    저같은 경우에,
    마무리 단계에서 이런거 저런거 이야기 드렸더니,
    최대한 제가 원하는것에 맞게 해주시려고 몇가지 다른 방법을 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솔직히 100% 제가 원한데로 맞추어지고 끝나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다른 방법을 몇개 더 해보고 끝난거라서,
    제지금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주셨고,
    제상태에선 이렇게까지가  다이구나... 라고 생각하니,
    나중에는 인정이 되더라구요...
    물론 그걸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어요... ^^;;;
    하루아침에 인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저의 경우엔 이랫다고 말씀 드리는 거예요... (소심소심...)


    음... 그리고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선생님들마다 미의 기준이 일단 다르세요...
    또한 환자가 생각하는것과 선생님이 생각하는 것의 기준이나, 그림이 또 달라요...
    서로 그걸 맞추기 위해서 대화를 하고 설명을 하고 하는 과정이 있긴 합니다만,
    이런과정을 많이 해야지 그나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는건데요,


    말이 길어졌는데,
    환자와 의사선생님간의 믿음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니까,
    병원가셔서 지금 어떻게 할 수는 없는건지 정말 안되는건지 한번 다시 알아보시구요,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상담한번 다시 받아보세요... ㅠ.ㅜ


    반면, 현재의 상황에 절대 만족 못하겠고 재교정을 하시겠다면,
    아시는것처럼 시간이나 비용이 또 들어가고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하늘맘님이 더 힘들어 지실것 같아요...ㅠ.ㅜ


    솔직히 제가볼땐 사진상으로 봐서는 진짜 가지런하고 이뻐요.
    물론 하늘맘님과 저의 미적인 기준이 또 달라서 제눈엔 완벽해 보이기만 하는 거겠지요...


    어째든 교정을 했었고,
    하늘맘님처럼 비슷한 고민을 했었던 제가 지금 도와드릴 수 있는것이 없어서 죄송스럽구요,

    교정마치시고 환한 미소만 지으셔야하는데, 이렇게 되서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구요, 하루빨리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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