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보셨어요?
19년 전


앙~~~
너무 재미있게 보구 왔어요.

제가 요즘 조금 바빴거든요.
피곤하기두 하구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동생이 공짜표 생겼다구
또 이 영화 꼭  봐야한다구 하두 졸라대기에
시큰둥하게 보러 갔어요~
근데...넘넘 감동해서 나온 거 있죠?
무지 좋았어요.
음악두 좋았구
영상두 넘넘 좋았구...
박중훈 씨두 안성기 씨두 정말 멋졌어요.
이준익 감독두 짱이에요~~~ ^^

지금 느낌을 다 써버리구 싶은데요.
아직 못보신 분들두 계실테니 참아야겠죠? ^^
원래 영화는 재미있다는 둥, 없다는 둥... 남의 평 안 듣구 봐야 편견없이 제대루 볼 수 있는 건데...^^
무지 지루하다는 영화가 내겐 재미있거나.
넘넘 재미있다구 소문난 영화가 내겐 별루 일 수 있잖아요...^^

암튼 이 영화 제게는 넘넘 재미있었거든요.
이건 단지 제 기준일 뿐이니깐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넘 기대하지는 마세요~^^
^----^...그래두 보시면 후회 안 하실 것 같은데...^^

저 사실 요즘 웃음을 잃었었거든요.
맘껏 웃으려구 콤비 교정을 한 건데.
어금니들이 좀 쓰러지구 교합이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상악 5번치아에 순측으루 투명 단추를 달았어요.
아래 4번치아에는 설측으로 단추를 달았구요.
글구 위아래 단추에 고무줄로 연결해요.
그래서...아주 흉악하게 되어버렸어요.
저절로 말이 없어지구...웃지도 않게 되더라구요....ㅠ.ㅠ;;;
아마 교정 끝날 때까지 이래야 하는 것 같아요.
이케 슬픈 나날을 보내구 있었는데...
오늘 캄캄한 극장 안에서 정말 실컷 웃었어요. ^0^

사는 게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영화 하나에 이렇게 기분 좋아질 수 있다니
원래 친했던 세자매인데...^^
영화 같이 보구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영화 보구 돌아오는 차안에서
영화에 나왔던 노래 같이 부르면서 크게 웃구 떠들구...
지금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런 게 사는 재미맞죠? ^^

여러분들두 행복하세요~~~ ^0^


  • 백구야
    19년 전
    행복해 보이네요..^^
  • 경찰아찌
    19년 전
    누나 그렇게 잼있어요?? ㅋㅋㅋ 나도 가서 봐야디...

    아참 저 교정기 뺐어요 ㅎㅎㅎㅎㅎㅎ
  • dream
    (글쓴이)
    19년 전
    전 이거 개봉한 주에 봤어요. 재미있게 봤는데...
    박중훈 노래 잘하던데요. 직접 불렀다고 하대요.
    병아리가 귀여워서 답글 답니다. ㅎㅎㅎ
  • 단비언니
    (글쓴이)
    19년 전
    ^^ 네~~지금 행복해요~~^^

    경찰아찌 정말 축하해요~~~ 나두 빨리 빼구 싶당.
    웃는 모습 사진이라두 함 올려주셔야죠~~ ^^
    못생겼으니까 입 사진만....ㅋㅋㅋ
    넝담 인거 아시죵? 경찰아찌 본 사람들은 경찰아찌 한 미모 하시는 거 다 알구 있을걸요~~^^
    날아갈듯한 속눈썹에 귀엽게 처진 눈, 오독한 코, 앵두입술~~^^
    열분 경찰아찌 열라 호감형이랍니당.

    라됴 스타 호주 가기 전에 꼭 보세요~~^^

    드림님~병아리 귀엽죠~~^^
    아 저두 박중훈 노래에 놀랐어요.
    글구 그 노래두 참 좋더이다...^^

  • 노바
    19년 전
    저도 개봉 초기에 봤는데... 감동 먹었죠~~ ^_^
    잔잔한 감동을 주는.....ㅋㅋ
    두번이나 감동의 눈물이 그렁 그렁 맺혀서... 안그런척 혼났답니다.~ ^_^
  • 핑순이
    19년 전
    저는 이제 봤어요ㅠㅠ
    항상 보고 싶은 영화 늦게 보게 되가지구.. ;
    이 영화는 극장가서 본 걸 정말 후회하지 않은 영화 중 하나예요,
    감동적이고, 첨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0^
  • 그랬어XG
    19년 전
    왜... 웃음을 잃으셨나요??
    제가 아는 단비언니님은..
    웃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분인데..웃으시는 모습이 참 맑으세요

    요즘.. 제가 웃음을 잊은것같아요
    말을 잊고 싶었지...웃음은 잊기 싫었는데
    어쩌다.. 이렇게되었는지.. 참 속상해요
    마음이 무겁나바요.. 무거워서 지금 바로 떼어 놓고 싶은데
    그런데도 못 놓겠어요.... 미련이 아직도 마니 남았나바요..그러네요......

    라디오스타.. 그리 잼있어요
    함 보아야겠는걸요
    조조에... 몰래 싹~~ 보고와야지.... 그럼 즐교하세요~~
  • 단비언니
    (글쓴이)
    19년 전
    노바님 정말 재밌는 영화였지요? ^^ 동생은 두번째 봤는데두 재미있었다구 하더라구요. 저두 눈물이 자꾸만 나와서 영화 중간 안성기 씨가 했던 표정 지어야 했었답니다. 화장 번질까봐...ㅋㅋㅋ 근데 결국 걍 울어버렸어요...^^

    핑순이님 말에 동감!!!
    저두 극장에서 안 봤으면 후회 할 뻔 했어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완전 짱!!!

    그랬어님... 어서 웃음을 찾게 되시길...
    마음이란 게 참으로 말을 듣지 않아서 고생일 때가 있지요.
    아, 라됴스타에 나오는 곡 중에 박중훈이 부르는 [비와 당신]이란 노래가 있는데요.
    요기 밑에 그랬어님이 답글 달아 놓은 바보 얘기 있잖아요.
    그것이 떠오르는 곡이에요~가사가 특히
    영화 볼 때 잘 들어보세요~
    글구 꼭꼭꼭 영화 보세요~

    열분~~~~라됴스타 보세용~~~ ^0^
  • 시린파랑
    19년 전
    안그래도 제동생도 그영화 괜찮다고 보라구 막 그래서,
    요즘 볼거 없어서 뭐볼까 했는데,
    단비언니땜에라도 자극받아서 꼭 보러 가야겠어요 ^^
    아~~~ 기대된다~

    저는 이영화 엄마랑 보러갈라구요.
    동생이 엄마랑 가서 같이봐도 좋을만한 영화라고,
    하던데 괜찮겠져?

    그리공 원래장치 이외에 투명버튼 달았다 하셨는데,
    우울하시다 하셨져?
    저도 교정할때 몇번 투명버튼 단적 있어요 ^^
    없던게 또 생기니 넘 불편하고,
    살헐구 그래서 또 적응하느냐 힘들기도하고,
    걸리적거리고 그랫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더 좋아질 수만 있다면 다 참겠더라구요.
    자꾸 우울해 하지마시구요,
    더 좋아지기 위함이니까 빨리 받아드리자구요.

    그리고 어째든 영화땜에 기분 좋아지셨다니까 다행이구요,
    이렇게 뜻하지 않은데서 오는 행복을 느끼셨으니,
    진정 행복하신 분이네요.

    아...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ㅠ.ㅜ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단비언니
    (글쓴이)
    19년 전
    파랑님두 꼭 봐요~~ ^0^

    그놈의 단추땜에 조금 우울했었죠.
    근데 이제 괜찮아요. 이제 좀 지나니깐 이 모습에 적응이 된 것 같아요.
    글구 또 한동안 계속 생글생글 웃어줘야 하기 땜에 괜히 가리려구 어색하게 웃느니 활짝 활짝 웃기루 결심했어요.
    예쁘게 되려구 한 장치니깐... 조금 더 예뻐질 치아를 상상하면서 참아야죠~^^
    파랑님 처럼 예쁘게 잘 됐으면 좋겠어요.

    암튼 파랑님 짱이에용. ^^
    사진 올라온 것 보니깐 아주 죽여줍디다. 청순 그 자체 인 걸요~
    청순한 외모, 엽기적인 말투... 전지현인가? ^^
  • qkagksmfsh
    19년 전
    전 그영화 두번이나 봤어요...
    두번봐도 재밌다는...처음 봤을때랑은 다른 감동이...ㅎㅎ
    잘 만들어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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