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거 해보신분이요?
20년 전
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저번주 토요일에 치과를 다녀왔는데..
어금니에 2m정도의 모형이를 붙였어요..
이들이 부딪혀서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이런걸 붙이셨네요..
이것때문에 앞니도 떠 있고 어금니도 떠 있고 모든 이들이 다 떠 있어요..
음식물 씹기는 당연히 힘들고..
입도 잘 안다물어지고..
그나마 조금 자연스러웠던 입매가 다시 둔탁해졌어요..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너무 속상한 나머지 속으로 이렇게 외쳤다죠..
" 대체 날 얼마나 더 추하게 만들어야 겠어요.. 네? "

7개월동안 힘들게 교정해서 점점 자연스러워져도 기분이 좋을까 말까인데..
(완전 해골상태라 아무리 입매가 자연스러워도 별로 기쁘지 않아요..ㅡ.ㅜ)
7개월동안 힘들게 교정했는데.. 처음 교정기 달았을때보다 더 어색하고
입도 안다물어지고 둔탁해 지니 너무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나오네요

입이 안 다물어지는 관계로 턱이 더 길어졌어요..
아침에 회사 동생이 저 보더니
언니 머리 잘랐어?
머리가 짧아졌네..(참고로 제 머리는 아주 짧은 단발이예요..)
머리가 짧아진게 아니라 턱이 길어진거랍니다. ㅡ.ㅡ
대충 어금니에 거즈나 솜 같은거 물고 있어서 입 안 다물어지고 추한 모습을 상상하시면 되요..


혹시 이런거 해보신 분 계신가요?
해보셨다면 대략 얼마정도 하고 계셨나요?
몇개월씩 하고 있어야 한다면 저 정말 너무 너무 우울할 것 같아요..

다음달에 큰맘먹고 소개팅 할려고 했는데..
이 얼굴로 나가면 안나가도 결과가 보이네요..ㅡ.ㅜ

내 주제에 무슨 소개팅이람..

엉엉..ㅡ.ㅡ

오랜만에 와서
저 이도 많이 움직이고 예뻐졌대요..
이런 소식이 아닌 우울한 소식만 전해 드려서 죄송하네요..

혹시나 해보신분들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 시린파랑
    20년 전
    아 그러게~ 정말 오랫만에 글남기네...
    어디 무슨내용을 적으셨나 함 읽어보까나 ^^

    어금니에 씹는면에 붙인거지?
    그거 아마도 바이트블록 인것 같네.
    치아들 끼리 닿아서 마모되거나,
    치아와 브라켓이 닿아서 브라켓이 자꾸 떨어지거나,
    너처럼 치아들끼리 자꾸 닿아서 안움직이거나 그럴때,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고, 나도 예전에 했었는데~

    처음엔 어금니부분만 겨우 닿고 다른덴 하나두 안물리니까,
    디게 짜증나고 항상 입살짝 벌리고 있는것 같아 우울하구 그런데,
    어떤 장치든 시간이 지나면 다 적응이 되더라구.
    그리고 바이트블록은 계속 쓰면 쓸수록,
    지들끼리 닿아서 갈려나가고 점점 더 편해지게 되니까 넘 걱정말거~

    대략 3~6개월 정도 한다고 알고 있구,
    선생님께서 의도하신 데로 치아가 잘 움직여주면,
    3달 정도면 제거하지 않을까 싶다만,
    난 치아들 전체가 다 움직인다음에 제거해야 했던 경우라서,
    1년 훨씬 넘게 하고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째든, 선생님께서 용의주도 하는 치아만,
    잘 움직여주면 곧 제거해 주실 목적으로 붙인거니까,
    몇달만 고생하자 ^^*
    그리고 아까두 말했지만 적응이 되거덩~~~

    글구! 자식 너 이쁘자너 ㅡㅡ^ (버럭!!!)
    지금 소개팅해도 충분히 잘 될거야!
    너 이쁜거 세상이 다 아는데 왠 소심!
    하여튼 이쁜것들이 있는것들이 더 하다니까~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핑크돼지
    (글쓴이)
    20년 전
    음..그게 바이크블럭이구나~ 검색어에 "바이트블럭" 검색해서 글도 읽고 사진도 찾아봤어.. 나만 이런걸 하는게 아니였군..
    넌 지금 제거한 상태지? 부럽..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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