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를 뽑는다네요...
21년 전
토요일에 치과 다녀왔습니다.

저는 어금니는 가지런하고, 아랫니에 덧니가 있어 치열이 흐트러진 경우거든요.

원장쌤이 이래저래 고민을 해 봤으나, 아랫니...것두 두번째 이를 뽑는 수밖에 없다네요.

윗니는 조금만 교정하면 되니까 이를 뽑지 않고,

아랫니는 두개 이상 뽑으면 이 사이가 벌어지거나 아랫턱이 들어가 보일 거라구...

그렇다고 안 뽑으려니 아랫니 공간이 없다더군요 ㅠ.ㅠ

결국 가장 작은 이빨...두번째 것 하나를 뽑자고 합디다.



앞니를 뽑는다는 말은 처음 들어봐서 정말 갈등 되더라구요...

하나만 뽑으니 중심선도 안 맞게 될 것이구...

공간이 메워질 때까지 영구(띠리리 리리리~♪)처럼 해 다녀야 되냐구 울부짖었더니

그건 아니라면서...가짜 이빨로 위장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아랫니 하나 뽑구 펴주기만 하면 되니까 기간도 딱 1년이면 된다구 하구...

다른 장치도 거의 필요 없으니 비용도 총 540이면 된다고 합디다.

그리고, 돌출이 아니니 외측으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원장쌤이 국내에서 최초로 설측교정을 시작하신 분인데,

환자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설측 하다가 외측으로 바꾸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결국 그렇게 하기로 하고 교정실에 누웠답니다.



근데, 이노무 어금니들!!

손에 손 잡고 교정기의 진입을 절대 거부하더군요.

원장쌤이랑 다른 의사쌤이 매달려도 안 들어가는 것이...

이렇게 빡신 녀석들은 처음 봤다면서...

이 사이에 철사 꽂구 그냥 왔답니다.

이 사이 벌어지게 하려구요...

이 사이에 부추 낀 것처럼 찝찝해 죽겠습니다.




제가 필사적으로 저항해서 아직 앞니를 뽑진 않았는데...

정말..앞니를 뽑아도 되는 걸까요?

피아노 건반처럼 지그재그하게 될 앞니를 생각하니...어흐흑...

앞니 뽑으신 분 있나요?
  • 시린파랑
    21년 전
    오호~ 앞니의 발치라.....ㅡ,.ㅡ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좀 생소하긴 한데,
    설명을 들어보면 그럴 수도 있을법 하네여~
    뭐 전 의사가 아니라서 잘모르니깐 뭐라곤 못하게꾸여,
    걍 처음 들어서 생소하단 말밖엔........ㅡ,.ㅡ;

    글거 1년이면 우와~ 금방되네여~
    좋으시겠어여. 교정하면 시간 진짜 금방가거든요~
    아마 1년정도는 후딱 "휙~!"하고 지날겁니다.
    즐교하시고 가지런한 치아를 위하여 홧팅!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치아이뿌니
    21년 전
    앞니를 뽑는다는건 첨 듣는얘긴데요~
    님이 다니는 병원이 교정 전문이라면 믿고 따라야 되겠죠...
    근데 저두 작은 어금니 뽑을때 영구같다고 했더니 임시 가짜 이빨 만들어주시겠다더니 뽑고 나니 말이 달라지더군요...
    결국 많이 심하지 않아 영구처럼 다녔지만...
    님은 꼭 만들어 달라구 하세요~
  • olivia
    (글쓴이)
    21년 전
    오...가짜 이빨 안 만들어주면....진짜 영구 될 텐데...
    꼭 확답 받구 뽑아야겠어요~
    비용은 좀 들어도 잘 한다고 하는 교정 전문 치과로 갔기 때문에 믿고 따르려 하고 있어요...
    그리고, 비용은 월 치료비, 교정비(투명교정), 교정후 유지장치비까지 모두 포함되는 금액이라서...비싸다고 생각 안 했는데...
    비싼 건가요? 움...
    처음 예상했던 금액보다는 저렴해서 좋아라 했는데...
  • 시린파랑
    21년 전
    투명교정 540이면 비싼거 아닌듯 싶은데여....
    잘하시는 겁니다.
    열심히 하세요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아라왕
    21년 전
    답변이 늦은것이 아니었으면...
    저도 교정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제친구도 하고 있거든요
    저도 심햇지만, 제친구는 더 심했습니다.
    입 천장에도 이가 나있고, 이 사이 가릴것 없이 치아가 아무렇게나 나서 심히 걱정되었죠..하지만 저보다 훨 싸게 잘하고 있습니다.
    그친구도 첨 갔던 치과에서 앞니 뽑자고 하여서 병원옮긴걸로 기억하는데, 절대 뽑지 말라구 햇다는데요... 지금은 너무 잘 교정하고 있죠...교정하는 중에 교통사고도 나서 윗니까지 빠질정도였는데, 의사선생님이 지방병원까지 오셔서 봐 주고 가시면서 그이도 그냥 두고 잘치료해 보자고 하셧어요...
    굉장한 의사선생님이시다 싶었죠..대치동에 있는 병원이라는데....
  • yoonyd
    21년 전
    앞니는 뽑은적은 없습니다만 근데 비용이 엄청 비싸네요!
    540 이라니? 날강도네!!!!!의사샌님이 시키는데로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olivia
    (글쓴이)
    21년 전
    참!! 기억을 더듬어보니...아랫니 두번째가 아니고, 첫번째네요.
    제대로 영구될 듯...
    회사 동료에게 말했더니, 회식할 때 김 안 붙여도 영구쑈 할 수 있겠다구...좋겠다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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