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벌...이제 팅짜 들어가는거 암것도 안할겁니다....
23년 전
우선 Burr에서 친구랑 기다리고 있었슴다..정확히 30분 늦더군요..주차하느라 늦었다는데...어쨋던 시간약속 안지키는거 별롭니다..으.... 정말... 남자가 내숭떠는거 첨봤슴다...저혼자 말 다한거 같아요..소개팅남은 묵묵부답.. 키는 170정도에 빼작 말라서... 친구의 선배의 친구였는데..정말 친구잘못도 아니고... 암튼 담배 안피고 술 잘 안하는건 맘에 들었슴다.. 빼작 마른게 좀 그랬지만... 지금생각해보니 학교 어디다니냐는걸 물어보는걸 까묵었네요..딴얘기하느라.
저녁을 먹으려 교촌치킨(ㅋㅋ 소개팅하는데 왠 치킨집이냐꼬요...제가 교촌치킨을 워낙 좋아합니당....글고 배고파서 별생각나지도 않았어요..)에 가서 날개만 많이 시켜서 친구랑 저랑 뜯고있는데..소개팅남은 한두개 손대고 마는게 아닙니까... 소음인인것 같더군요.... 외모나 소심한 성격이나..(거의말두 없었음다..낮가림도 심한것같고..) 정말 잘 안먹는 남자 별로야.. 머...그쪽도 별로 내가 맘엔 안들었겠죠.. 번호도 안물어본걸 보면..어겅.. 후에 선배랑 Dimitri가서 white russian을 마시며...오늘 망해뿌렀다....했죠...에겅.. 엄마아빠도 마침 모임이 있으셔서 집에가는길에 픽업해주시고 잘했냐고 물으시는데 할말이 없었슴다...

하나님이 제게 더 좋은사람 주시려고 기다리게 하나보당....하며...하루를 접습니다...

그 소심한 소개팅남은 문자보내도 답이 없군여...

망 해 따..

흐음... 제가 오늘 코를 너무 많이 풀어대서 그런가여... 선배가 나중에 하는말이 식사할떼 한국에선 사람들앞에서 코푸는게 안좋은거래는데...
먹고나서 교정기에 낀 음식을 손가락으로 빼내서 그런걸까요... 노래방에서
콧물 훌쩍거리며 기침 막 해대며 쉰목소리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서 그런걸까요.. ...치마입고 나갈껄 그랬나.... 너무 아무렇게나입고 나간거나.. 정말 해깔리네여....

방금 아래 철사 왼쪽에서 빠져버려서 다시 껴넣느라 고생했슴다...

  • 나사맨
    23년 전
    헉 엽기적인 그녀 스토리 보는기분임 ^^땀
  • 방문객
    23년 전
    2년뒤에 다시 승부해봅시다!
    저도 얼마전 소개팅 나갔다가 교정 끝날때까진 절대 다시 소개팅 안하겠따고 맘먹었었어요.
  • 치아미인
    23년 전
    님 힘내세요.
    내가 보기엔 소개팅남이 정말 별로였네요.
    님 말처럼 더 좋은 사람 만나게 해주시려고 떨거지는 pass시키셨나봐요. 글구 팅류는 포기 마시고 기회 생기는 대로 다 나가보세요. 저 아는 사람들은 교정중에도 앤 잘만 만들던데요?
  • lilmin83
    23년 전
    소개팅남이 좀 별로긴 했어요.. 흐응..지금 생각해보니까 더 별로였던거 같네... 어제 노래방에서 지갑두고 나와서 오늘 찾으러 다녀왔는데.. 그냥 얼떨결에 그애한테 전화해서 말했더니...칠칠맞기는...이러는겁니당...참.제가 좀 그렇긴하지만.. 에혀...어쨋던. 결론은 소개팅남 별로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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