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이상할줄알았는데
21년 전
남자친구를 치아교정하구 처음으로 저번 토욜날 만났어요
ㅎㅎ 지금 군대에 가있거든요

전 평소에 제가 교정하고있다는걸 깜빡잊거든요
그래서 이사모도 첨할때는 맨날 들어오다가 지금은ㅡㅡ;

어쨋든 내가 교정인이라는걸 잊고살다가 남자친구면회를 갔는데 순간 기억이나서 입을 가리고 말했어요  그런데 입가리지 말라는거예요   훗 ~! 철달았어도~   예뻐죽겠데요 우하하하하 (앗~~때리지마십쇼 ㅠㅠ)

교정하구 남자친구가 젤 걱정됐는데~ 다행이죠~하긴 모 지가 나 싫다구하면 또 어쩌겠습니까~ 미운정이 더 무섭다고~ 미운정만 많이 들어서는 ㅎㅎㅎ

면회가기 전날 회식하느라 생갈비랑 등심시켜먹었는데 그때 좀 겁나드라구요
브라켓떨어지면 어쩌나하구... 그런데 그런 걱정가는 달리 ...맨끝쪽에 앉으신 사장님께서 (내쪽 테이블 가르키면서) "왜 ~저쪽만 고기가 계속 그대로있는거야 얼래~ 방금구었네~ 왜그렇게들 안먹었어 "이러시는 거예요...

여기까지  들으시면 치아걱정땜에 제대로 못먹으셨나보네 하시겠지만..사실...남들먹기시작할때 핏기도 안가신 고기 다뜯어먹고 우리테이블만 몰래 새로 시킨거였습니다.  ;;


하튼 고기도 무자게 잘먹고~ 그담날 남자친구 면회가서 맛동산먹는데~
또 브라켓떨어질까 걱정하면서 맛동산 하나 다먹구 매운새우깡 사다먹었습니다

거기다가 저녁에 우리 돈아끼자 하면서 김치찌게하구 된장찌게 시켜놓고 옆군인들이 고기먹는거 부러워서 밥다먹고 고기시켜서 소주한잔하니 완전우릴 돼지보듯하드라구요 ㅡㅡ;;   결국에는 포만감에 행복했지만 돈은 배로 깨졌죠

아~오늘부터  적당히좀 먹어야겠어요~ 머 과일은..여전히 먹어치우겠지만 육류를즐기는 생활을 그만해야죠 ㅎㅎ 담주 월욜날 치과가는데 제발좀 치아가 "음~~제대로 움직이고 있네요"라고 말좀해줬으면좋겠어요 ㅠㅠ
  • 로즈
    21년 전
    그래도 브라켓 안 떨어뜨리고 잘 먹네여~~ 부러워요^^ 글구 남친이랑 이쁜 사랑 만들어 가세영~~
  • 올리비아
    21년 전
    오호호호....
    교정 한다고 안 이쁘다 그러면 바로 정리 들어가야죠!!
    더군다나 교정 끝나면 더 이뻐질텐데, 그땐 눈 부셔서 어찌 살려 그러셔~~ ㅎㅎㅎ
    어쨌거나...저쨌거나...
    맛동산 먹고도 안 떨어지는 브라켓...모쪼록 이뻐해주고...
    잘 닦아 주셔서 즐겁고 바람직한 교정생활 하시길....
  • 시린파랑
    21년 전
    하하하 ^^;;; 하하하 ^^;;; 그으..... 래..... 요......
    오늘 스마일도 사랑질 이야기, 연두귤님도 사랑질 이야기..... 훔.....
    내심 이 글 읽고 맘상하는 솔로부대들 많을듯 ^^*
    모 하여튼 남친이 구여워 해주니 넘 좋으시겠습니다.
    정말 좋은 남친을 두신듯 하네요.
    암만 장난이라도 교정했다고 약올리거나 엄한 농담 툭던지면,
    내심 속으로 맘상하기 마련인데, 이뻐해주니 정말 좋으셨겠어요.
    앞으로더 이쁜 사랑질 계속 하시구,

    암만 생각해도 연두귤님 넘 잘드시지 싶어여.
    양을 떠나서 이것저것 참 잘도 드신다는....... ㅡ,.ㅡ
    잘버티고 있는 브라켓들 정말 이뻐라 해줘야겠어요 ^^;;;

    할튼 우리 교정인들은 무조건 잘먹어야 하니깐,잘드시는거 잘하시고 계신거구요,
    딱딱하거나 질긴음식 등 안되는 음식은 잘 가려서 드세여. 아셔쪄?
    그라고 글케먹다 소화불량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구여.
    교정하면 지대로 못씹어서 삼키기 마련이자나염 ^^*
    할튼 일기 잘 읽고 갑니다.
    아씨.... 출출한걸........ ㅡ,.ㅡ;;;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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