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 발치, 그리고 설치
21년 전
오늘 드디어 상악에 설측교정을 하였죠.  아주 느낌이 희한하대요..  꼼꼼하게 설치해주시는 의사샘과 위생관리사를 보니까..안심도 되고..  이물감이 심하게 나긴 해도..그리 무섭진 않더라구요.

잘생긴 샘이 또 친절까지 하시니...  치과가는 날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의사샘이 올 떄까지 위생사랑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더니..그새 친해져서인지..필요하다고 하니까 치솔을 하나 더 주더라구요..  일본에선 흔치 않는 일이죠...ㅎ

집에 와서 과자랑 계란찜(차왕무시) 등등을 먹으며 먹는데 지장이 없는지 테스트를 해봤는데..으흐흐흐....아주 웃깁니다.  블라켓과 철사를 피해다니는 혀의 재빠른 움직임이란...  가끔 철사에 혀끝이 걸리기도 하더군요..그때는..읔...

먹는걸 워낙 좋아라해서..먹는 즐거움에 대한 애정이 장난이 아닌데...  음...이번 상악설치로 인해...당분간 식도락을 하기는 힘들겟단 생각이 드네요..ㅠㅠ

그래도..입속의 익숙치 못한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는 재미로 대신하렵니다.   다른 분들도 즐교하십쇼~

아..그리고....윗이빨 2개 발치한 공간이 너무 신경쓰여서 가치를 하기로 했는데요..  그 가짜이빨을 하러 다음주게 가기로 하긴 했는데...  건 어캐 설치하는건지 참 궁금하더라구요...  이빨에 접착제를 바르는지, 잇몸새는 어캐 메울껀지..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는 않는지 등등...  차라리 안하는게 좋을까..어떤가..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 진쿠에
    (글쓴이)
    21년 전
    에효...뉴스 보니 지진으로 4명이 죽었네요. 이번주 안으로 또 강진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뉴스도 있구요.. 태풍에 지진에..이런 자연재해가 일본사람들을 교만하지 못하게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갑자기..이 언제 가라앉을지 모르는 곳에서 미래를 바라보며 교정하는 내 모습이 순간 우스꽝스러워보이는거 있죠. 사는 곳부터 바꿔야는거 아닌가 하면서요...ㅡㅡ
    그래도 머..잠시 이러다가도 언제 그랫냐는 듯이 어제 한인거리에 간 김에 잔뜩 사가지고 온 한국음식(사천짜장, 김치, 국희(땅콩샌드) 등)을 보며 흐뭇해 합니다. 철 없는 까마기처럼..ㅡㅡ
  • 활짝웃자^___^*
    21년 전
    우옹 일본에 사시나봐요.. ㅇㅇ* 일본치과서 칫솔을 하나 더 얻으셨다니..
    보통 사교성이 아닌듯.. 사료 되옵니다.. ^^*
    글고 발치공간에 가치라는 것도 있군여.. 전 몰랐네요.. 우오...
    전 휑하니 그 공간에 시원하기도 하고.. 이제 적응되어서.. ^^;;
    나중에 하시면 어떤건지 알려주세여 궁금하네용 ㅎㅎ
    글고 뉴스에 정말 지진 났다고 나오네여.. 진도5짜리 여진도 계속 발생한다던데..
    오오.. 무섭진 않으신지~* 무사히 교정 하세여~~
    지진 조심하시구용~~*

    글고 잘생긴 의사쌤 덕분에 치과가기 즐거우시다는 부분에..
    너무너무 즐거워 보이세요ㅎㅎ*
  • 다문입
    21년 전
    진쿠에가 무슨 뜻이셔욤?^^?
    궁금궁금....
  • 진쿠에
    21년 전
    원래는 "Dziękuję" <--요것이 정확한 스펠이죠. 폴란드어로 '감사합니다'란 의미예요. dziekuje ( 지에엥쿠에..) 좀 어렵죠. 그래서 걍 소리나는대로 편하게 한글로도 적고 영문으로도 쉽게 적어서 아뒤로 맹글었어요.. 간단히 말함 '짝퉁 폴리쉬'라구 할까여~ ^^ 그래도 의미는 좋죠?
  • 진쿠에
    21년 전
    에구..그나저나..가짜이빨에 대한 정보는 이곳에서도 얻기 힘드네요...쩝..
  • 올리비아
    21년 전
    가짜이빨에 대한 정보는 제가 드릴께요^^
    제가 하악 앞니 하나 뽑구 가치 붙여 놓았거든요.
    저는 뽑은 제 치아의 뿌리를 깍아내서 일단 브라켓 달기 전까지는 양쪽 치아에 접착제로 붙여 놓았구요.
    공간 메우기 시작하면서는 한쪽만 접착제를 붙이고 반대쪽은 가치를 깎아 나가는 형식으로 한다는군요...
    그러다 공간이 작아지면 가치를 제거하구요.
    제 치아로 만든거라 그런지 현재 전혀 티가 안 난답니다...
    (발치했다고 하면 다들 열심히 들여다보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접착제로 붙인 부분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단단한 거나 질긴거 앞니로 먹는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닦는 거는 평소와 똑같이 한 후에 좀 굵은 치간칫솔 있죠?
    그걸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쓱쓱 닦아주면 음식물 찌꺼기(쪼끄만거)가 빠진답니다.
    나중에 한쪽에만 접착제 바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치간칫솔로 닦아주면 되겠지요?
  • 진쿠에
    21년 전
    올리비아님 넘 감사~~~~~~~~~ 지잉쿠에~ ^^
    이제 걱정않고 가치를 붙이러 갈 수 있겠네요..ㅎㅎ 은근히 신경쓰였었거든요. 남들 안하는데 괜히 하나 싶어서...^^ 전 웃을 때 비어보이는 위쪽이 좀 거시기해서..가치를 해달라고 했었거든요... 웃을 때 워낙 활짝 웃는 타입이라 금새 티나서요..

    쌀쌀해진 요즘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구, 교정 이쁘게 하세요~
  • 시린파랑
    21년 전
    아 일본에서 하시고 계셨군여 ^^*
    일본에서 칫솔하나 공짜로 얻었다는 말에 깜짝 놀랐자나여.
    오호~~~ 대단한 친화력이 의심되는 바입니다 ^^;;;

    아 그리고 타향살이 하시니깐 드시고 싶은거 넘 많겠어요.
    아무리 거기 한인거리에 한국음식들이 있다고 하여도,
    한국에서 지대로 먹어줘야 제맛이 아닐까여? ^^*
    하여튼 그래도 잘 챙겨드셔야하는거 아시져?

    아 그리고 가치 하시기로 하셨어요?
    움~ 저도 웃을떄 입 무진장 커지는 스탈이라서,
    발치한데가 욜라 티나더라구염..... ㅡ,.ㅡ
    근데 저는 그냥 안했어요. 가치붙이고 떨어질까봐 신경쓰이느니,
    걍 발치공간 신경안쓰고 살기로 했거덩여.
    모 어차피 그렇게 된이상 숨기고 싶지더 않고,
    교정한걸 자랑스럽게 다니기로 맘먹었었거든요. ^^V

    사람들이 웃긴다고 놀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굳건히 잘 버텨내었고, 이제는 많이 공간이 줄어서,
    그냥저냥 살만하네여~ 히히히~

    모 어찌되었던 가치하시게 되면, 안떨어지게 잘 하시구욤.
    타향살이 아프지 않게 잘하세여.
    아프면 정말 최고 서럽자나요. 아셔쪄? 건강하세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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