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TV시청_
21년 전
지난주에 치과를 다녀왔습니다.

브라켓으로 지나가는 철사랑 연결 와이어 다 새것으로 바꿨어요.

이제는 의사선생님하고 그럭저럭 얘기도 나누고

여유롭게 치료를 했더랬죠'-'

그런데 그 날은 TV를 틀어주더라구요. 치료대와 연결된 LCD화면으로요.

처음 보는 프로그램인데 내용이 너무 웃기지 뭡니까-_-!!

좀 보다보니 재미있어서 '푸훗-'웃었더랬죠.

프로그램의 내용은 성토대회 분위기였던듯해요;; 뭔가 불만사항을 얘기하던;;

그 내용을 보면서 '정말 저렇습니까?' 대화도 나누고...

그렇게 선생님과 얘기도 하고 TV도 보면서 즐겁게 치료를 할 때쯤,

대단히 웃긴 장면이 나오더군요.

입을 다물고 있었다면 '크힝'하고 참을 수도 있었겠지만,

입을 쫙 벌리고 브라켓 각각에 연결하는 철사를 감고 있었던지라,

못참고 막 웃어버렸습니다. 때문에 선생님도 철사감으시다가 같이 웃으시고;;

거의 의자에서 떨어질뻔한 요동침이-_ㅠ

제가 웃는게 원래 소리는 하나도 안나고 막 몸만 들썩거리는 사람들 있잖아요.

입밖으로까지 철사를 휘휘감고 막 몸을 흔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치과가는 시간이 항상 요일도 같고 시간대도 같은데 걱정입니다-_ㅠ

다음번에 또 TV틀어주시면 몰래 다큐멘터리같은걸로 바꿔놀까요-_-??;;
  • 활짝웃자^___^*
    21년 전
    ㅋㅋ* 저도 치료대랑 연결된 LCD화면 항상 틀어주시는대여...
    저한테 리모콘 주셔서 막 보고 있다가..
    치료하실때는 샥 꺼버리시더라구여 ㅡㅡ^ 음.. 하튼.. ㅋㅋ
    입에 철사를 휘휘 감고.. 요동치며 웃으셨다니..
    잼나긴 잼나셨나바여 ㅋㄷㅋㄷ... 담주에도 한 번 같은 프로 도전해보시길 ㅡㅡ;
    그래도 치과 가는게 웃을까봐 걱정하시는 분이시라니.. 원~* ㅋㅋ
    부러울따름입니다.. ^^*
  • 안냐셈
    21년 전
    좋겠다~~~~~~ 우리 병원에도 그런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넴.ㅡㅡ
  • 올리비아
    21년 전
    음...막 상상이 됩니당....
    요동치며 웃는다니...ㅋㅋㅋ
    저는 맨날 심각한 것만 틀어주든데요...
    막 인상쓰면서 본다는~~
  • 시린파랑
    21년 전
    우와~ 댑땅 좋은 병원인가바여 ^^*
    지루하지 않고 좋겠네여~
    님글 읽으니깐 왠지모를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좋아여.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여유롭게 치료 받으셨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여~ ^^*

    그리고 마지막에 타큐로 바꾼다는 이야기~ 압권이네옄ㅋㅋㅋ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가람휘
    21년 전
    '올리비아'님, 그 병원이 어딥니까-_-? 오히려 부러울수도;;;
    철사를 다 자르지 않아서 이 밖으로 길게 삐져나왔었다죠;;
    그래도 그것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면 이를 원하는 쪽으로 당겨주실때
    더 아프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어요^-^
  • 깐또
    15년 전

    ㅋㅋㅋ 넘 웃겨요. 의사샘은 철사 열심히 감고 계시고

    가람휘님은 온 몸으로 웃음 참느라 들썩들썩....ㅎㅎㅎㅎ

    우리 병원은 얼굴에 보자기만 씌워 주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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