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줄여야 합니다...
21년 전
어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살짜쿵 달렸습니다.
요즘 술을 잘 안 먹었더니 조금만 마셔도 알딸딸 하더만요..
나이 앞에 장사 없다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어찌나 힘이 드는지 ㅠ.ㅠ
술을 줄여야 할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추석연휴 토요일....그러니까 발치하고 스크류도 박은 그날...
전 부칠 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진 어무이와 저...
이 뽑았다는 사실을 잊은 채 간단하게 맥주 한잔으로 시작...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맥주 여섯병을 홀짝홀짝 마셔버렸다지요(가정용 650미리 짜리루...)


그리고  늦은 밤....
초등 동창녀석이 멋진 후배넘이랑 술한잔 한다고 나오라길래...
또 잘생겼다는 말에 혹해서 발그레한 얼굴에 화장 덕지덕지 바르고
뽀르르 달려 나가서 소주 반병 정도 딱 마셔줬지요...
담날 아침에 숙취로 방바닥을 기어 댕기다가
친구들 만나러 나갔는데...


친구 한명이 금요일에 사랑니 뽑았다면서...
술도 못 마시고 약 먹구 있다는 거여요.
헉!!
그러고보니..이뽑구 술 마신 것이 잘못일지 모른다는 예감이 막 들면서....
전날 마신 맥주와 소주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는...


그래도 별 탈없는 것을 보면...
술발 잘 받는 내가 아닐까... 하하..
아니지..
이제 정신 차리고...나이도 있으니까...자중해야지...
숙취가 밀려온다~~ 우어어~~
  • 초코아이스
    21년 전
    막강 체력의 화신으로 임명합니다-_-
    사랑니 뽑고 술을 많이도 드셨네여 ㅋㅋ
    전 오늘 이하나 봅으로 가여;;
    쿨럭;; 제발 이뽑을때 끔직한 소리좀 안났으면 ㅜ_ㅜ
  • 활짝웃자^___^*
    21년 전
    우와 올리비아님.. ^^* 이뽑으시고 가볍게 맥주 여섯병으로 시작하셨다니.. ㅎㅎ
    시린파랑님하고 두분.. 최고의 이사모 콤비가 아니신가 의심되옵니다.. ^^*
    그나저나 숙취말고는.. 다른 이상은 없으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

    으앗.. 담에 정모 꼭 나가고 싶었는데...
    이거 올리비아님하고 시린파랑님 무서워서 어디 엄두나 내겠어여.. ㅋㄷㅋㄷ
    앙 저도 술 좋아라 하긴 하지만..
    두 분은 무슨 장비도 아니시고.. 넘 잘드시는거 같앙.. 으앙~! ㅎㅎ*

    저도 발치가 2주동안 8개 예상이라 그 동안 술 못먹을 거 생각하며..
    안타까워했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가바여.. 음음.. 아니면...
    올리비아님의 내공이.. 음주계의 초고수 수준이시라 가능한 일인가.. ^^*

    ㅎㅎ* 하튼.. 화창한 가을 날씨 만끽하시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쪼기~ 초코아이스님도 오늘 발치.. 즐 발치 하시구여.. ㅋㅋ*
    즐발치 하면.. 좀 이상한가 ㅡㅡ; ^^*
  • 시린파랑
    21년 전
    온냐~ 얼핏보면 무진장 많이 먹은것 같지만,
    계산 해보니 별러 많이 먹지도 않았구만요......
    이구이구 나이땜에 몸이 많이 쳐지는게야... 쯔쯔쯔......
    안되겠다. 언뉘도 저랑같이 용꼬리좀 삶아무그야 겠어염.
    내 용꼬리 삶으면 한그륵 양보하리다~ㅋㅋㅋ

    근데 발치하고 바로 그렇게 무그면 안되는데,
    아무탈없는걸 보면 언뉘도 참 대단허십니다 냐하하하~
    아마 알콜(술)로 발치한 부분을 소독해서 덧나지 않은게 아닐까 싶네여~ㅋㅋㅋ

    언뉘 이사모 나와서도 좀 많이 마셔바여.
    이사모 나오면 맨날 쪼꼼만 마시믄서... ㅡㅡ^
    다른사람들이랑은 많이 마시구 나 삐질까부다... 췌....
    담번 이사모정모때 기대할테니 주량을 늘려늘려~ 냐하하하~

    아~ 난 언제쯤 술 마실 수 있으려나.....
    마시고싶다...... 목구녕을 적시고 싶다...... ㅠ.ㅜ 우엉엉......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하늘다람쥐
    21년 전
    하하하..님 글 읽으면서 혼자 컴 앞에서 웃었습니다..^^

    발치하고 술 글케 마니 드셔도 무리가 없는걸 보니..술 잘 받는 복받은 사람중에 한분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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