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날잡아!
움 12시 넘었으니깐 어제라고 해야겠져 ^^*
월요일에 그러니깐 어제 병원에 검사결과 보러 갔지욤.
모든것이 다 정상이고 그노무 혹만 띄어내면 되는것이더군요...

다음주 월요일에 입원하고 화요일(21일) 오전에 수술하는걸로 날잡았씁니다.
아  수술날짜 잡는데 어찌나 심장이 벌렁거리던지.....
참 간만에 심장 떨려봅니다. 무시무시....
스크류 심을때 보다도, 사랑니 뽑을 때 보다도, 마취주사 놀때 보다도...
더 무섭고 그랫다는...ㅠ.ㅜ

아마도 배를 복개하는 일명 "배째기"를 해서 수술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깨끗하게 다 제거할 수 있따하네염.....
수술흉터는 ..... 글세..... 우울해여...
의사말로는 모 아물면 좀 작아진다 하던데, 그래서제가 그랫져.
"배때지에 살찌면 그땐 커지자나여!"
아 우울해라...... ㅡ,.ㅜ
의사 암말도 몬하더군여 ^^V  
저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내는지 순간 살짝 째리던데, 어째던.....

글애서 하여튼 그렇게 되꾸여, 다음주부터 한 일주일 가량은
이사모에 올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른 님들이 열심히 리플달아주시고 활동해주세여.....
어쩜 회복속도가 느리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구여,
하여튼 추석을 병원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달력을 보면서 계산 하던중,
" 어랏~ 어설프게 추석을 병원에서 보내게 생겼네~" 하고 말하니,
갑자기 옆에 계시던 울엄니의 입가에 알 수 없는 미소가~ㅋㅋㅋ
명절을 두려워하시는 울엄니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 것이었죠.
제 병수발을 핑계로 명절증후군에 안 시달리셔도 되니까요^^*
" 엄마 좋수? 그리 좋아? 나한테 고맙지? ^^*"하고 말했더니,
울엄니 그때부턴 대놓고 좋아라하는 표정을 지으시면서 하시던말씀,
" 딱 추석 때까지만 입원해 있자~ ㅋㅋㅋ'
미치는지 알았습니다. 욱겨서~ㅋㅋㅋ
순간 엄마가 아이같이 느껴졌어여. 넘 좋아라 티내시는건 아닌지.....

해서 평소 효녀로 소문나있던 시린파랑은,
무슨일이 있어도 추석때까지는 몸져눕겠다고 어머님께 약속했습니다.
저 너무 착한거 아닐까요?? ^^;;; 저 효녀 맞는거져?ㅋㅋㅋ

하여튼 이리하여 대충 이번 일은 우선은 일단락 지어지고,
이제 집에서 조용히 다음주 까지 조신하게 있어야 겠네여~

여러분들 아프지 마시구여, 요즘은 제가 일기 자주 안쓰져?
참 집에있어서 시간은 남아도는데,
어찌나 더 귀차니즘이 심해지는지 ^^;;; 그렇네여~
이해해 주시구염, 다들 활기찬 한주 보내시고,
감기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올리비아
    21년 전
    그래. 별거 아니라니 다행이구랴~
    맹장염 걸려도 배때기는 째는 것이니 걱정 말드라고...
    그리고, 살 많이 쪄서 뱃살 늘어지면 덮여서 안 보여. 걱정마 (위로하는거 맞나..)
    여튼 입원하기 전까지 영양가 높은 음식 잔뜩 잡숫고,
    입원한 후에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돈다 싶으면 전화해. 처치하러 가 줄텡께. 아라찌?
  • 덜렁낭자
    21년 전
    명절에 병원에 있는게 젤 섦던디~~역시나 굳세군요!!파랑님...몸조리잘하시고, 이쁘게 꼬매달라고 하셔요....^^(혹을 그렇게 떼는지 첨 알았다우)
  • 올리비아
    21년 전
    참!! 꼬맬 때 안으로 꼬매 달라고 그래.
    들은 이야긴데, 꼬매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다더라구...
    밖으로 꼬매는 방법은 편한 반면에 흉터가 많이 남구
    안으로 꼬매는 방법은 하기 힘들지만 흉터가 작다더라....
  • lilmin
    21년 전
    배에 혹이요?? 제 친구는 중학교 시절... 난소에 종양이 생겼었는데 그 크기가 칠면조 만했답니다.. 그거 떼내긴 했는데 흉터가 길게 남아서 이번 여름에 흉터 잘 안보이게 성형받았다고 한 기억이 나요..
  • 나도한번
    21년 전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않는 시린파랑님...
    몸조리 잘하시고,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된다하지말고 아니라하지말고 긍정적으로!!!
  • 망치
    21년 전
    매번 글 읽을때마다 어찌나 재밌고 웃기던지..
    스트레스가 확확 풀리더만...
    어째 수술을 한데여~~~
    수술하고 힘들겠지만 꾹꾹꾹 참고 잘 견디세여~~
    좋은일들만 가득가득 하길..
    우울해 하지도 슬퍼하지도 말아여~~
    시린파랑이 핫팅~~~~~~~*^^*
  • 스마일:)™
    21년 전
    ^^ 쾌차하세요
    !~
  • S2곰세마리S2
    21년 전
    시린파랑님 화이팅~!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표절입니다 ㅋ)
  • 대박돼지교정하다
    21년 전
    괘안타니 다행이시넹 ㅋㅋ 얼른 나으시고 뵐수있음 좋겠네요^^
  • 돈뜯는지지배
    21년 전
    저도 귀차니즘이..ㅡ.ㅡ
    다 잘되실 꺼예요..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 야츠
    21년 전
    빨리 낫기를 바랄꼐요~~
    시린파랑님 힘내시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 재이
    21년 전
    언니~수술 잘 되면 더 건강해질꺼에여^^
    무서워도 꾹 참구^^빨리 나아서 정모때 또 바야져~^^
    언니 화이링~~~~!!
  • carpe-diem!
    21년 전
    누나 별거 아니야!! 교정두 하는데 뭐..영구 보다야~~^^;;
    빨리 일어나서 우렁찬 목소리 들려 줘야지..
    인라인 타러 가기루 했잖아..~~드라이부도 가장...^^
    빨랑 일어나셩~~~~아싸...화팅...
  • 일 원
    21년 전
    수술하는 병원이 시끄러워 지겠군
    그 밝은 성격과 입담 땜시 다른 환자은 쾌유가 빨라지겠군요
    빨랑 완쾌하시구
    돌아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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