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고생 시작
21년 전
우어어~~ 드디어 와이어 달았슴당....

이빨 뽑는다고 덜덜 떨면서 갔는데, 이번에도 안 뽑았지욤^^

당분간 아랫니는 안 한다고 하네요...

윗니 와이어로 당겨서 공간을 만들고

안쪽으로 들어간 송곳니 앞으로 당긴 후에야 아랫니 발치랑 교정 들어간대요...



어쨌거나..생각보다 장치를 많이 달지 않아서

조금은 다행이다 싶고, 조금은 아쉬워하고 있는데...

앗!! 이상한걸 치아 뒤에 달아 주시네요?

투명한 건데 아랫니가 윗니를 누르지 못하도록 격리시켜 주는 거라나봐요...

보이는 것도 아니고 아프지도 않아서 가뿐하게 나와 택시를 탔지요....




"내다니또파투토요.."

앗!! 이건 무슨 소리란 말인가?

택시 기사 아저씨 깜짝 놀라 돌아보고...

저도 제 귀로 들려오는 제 목소리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아니~~ 내다니또파투토가 뭐란 말입니까?

전 "내당 1동 파출소요" 라고 말했단 말입니다!

근데, 왜 발음이 저 따위로 나온단 말이냐고요오~~

다시 천천히...

내.다.니.또. 파.투.토.요.

탄.나.뜨.디.에. 내.다.니.또. 파.투.토.요...ㅠ.ㅠ

(탑마트 뒤에 내당 1동 파출소요.)




젠장...

아저씨...첨엔 저게 뭐냐는 표정이더니...

이젠 완전히 동정어린 눈빛...ㅡㅡ;;

결국...언니한테 전화해서 기사 아저씨 바꿔 줬슴당...

그래도 혈육의 정이 무서운지라 언니는 제 발음을 알아듣나 봐요...






와이어로 인해 우리~~ 한 느낌이 계속되고...

주말 내내 치과다 서울이다 해서 돌아다닌데다가

10킬로가 넘는 8개월짜리 조카녀석이랑 좀 놀아줬더니 무지 피곤합니다...

죽만 먹어서 기운도 없는데 말이지요...

아침에 잇몸에서 피나고...몸은 천근 만근이고....

오늘이 월요일이라니....죽을 것 같어요~~


  • 돈뜯는지지배
    21년 전
    내.다.니.또.파.투.토..ㅎㅎㅎ
    조카가 꽤 우람한가바요~~
    올리비아님 고생하시는거 같이 해드릴수는 없지만..
    곧 괜찮아 지실꺼예요~~
    힘내세요^^
  • 시린파랑
    21년 전
    이구~ 발음장애 좋지않아.....ㅡ,.ㅡ 그쵸?ㅋㅋㅋ
    글애도 거도 몇일 있으면 다 적응 될지어다~ㅋㅋㅋ
    기운내고여 온니 죽만먹고 그렇게 조카랑 놀아주다가 쓰러져요.
    맛난거좀 챙겨드세여 알쪄?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폼생폼사
    21년 전
    올리비아님 ㅈㅅ해요 힘내시구여 담에 봐여 그럼 ㅂㅂ2
  • 이뽀지고시포요
    21년 전
    ㅋㅋㅋㅋㅋㅋ 사무실서 혼자 웃다가 바보됬슴돠...어찌나 글을 잼나게 쓰시는지...ㅋㅋㅋ
    그 상황은 안봐두 비둅니다..ㅋㅋ
  • ★ 핑크소다★
    21년 전
    저도 혼자 키득키득..
    "내.다.니.또. 파.투.토.요. " 대박임돠~
  • 깐또
    15년 전

    내다니또파투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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