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스크류 심다.
스크류가 무신 나무이름도 아니고....ㅡ,.ㅡ
입천장에 2개나 심어따지요....

마취주사 맞을땐 어김없이,
이쁜위생사 샘이 손잡아주셨고,(으흐흐~ 느껴부아~)
저는 막 발을 비비꼬고 난리 쳤지여......ㅡ,.ㅡ(무언의 몸부림......)
아~ 그 괴로움이란.....

글고 스크류도 기계끼운다음 "위잉~" 하더니,
천장속으로 쓰윽~~~~ 으흐흐흐~
마취해논 상태에서 스크류심는 느낌은,
제가 무신 나무토막에 전동기계로 나사박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좋지않아......ㅡ,.ㅡ;;;

근데 진짜 아프지도 않고, 순식간에 2개 뚝딱.....ㅇ.ㅇ
앗 놀라워랏~ㅇ.ㅇ

뭐 다른님들 말로는 진짜 안아프다고 해서,
시크류설치할때만 잘 견디면 되겠구나 했는데,
집에가는동안 마취 다풀렸는데, 아팟음.....ㅡ,.ㅡ
뻥쟁이들.........ㅡㅡ^
뜻하지않은 고통에 무진 공포에 떨었음......
그렇다고 제가 엄살있는 사람도 아니고,
저 아픈거 잘참는데,
어제는 제가 너무 극도의 공포에 휘말려,
온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아팟지 싶네여....

하여튼 무진 겁많은 저는 더 아파질것 같아서,
집에 오자마자 씻기만하고,
배고픈데 밥도 안먹고 바로 잤음...... 열라 겁쟁이.....ㅡ,.ㅡ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하낫도 안아픔....
걍 스크류 주변의 살들이 느낌이 조금 이상하나,
아픈증사은 싸악 사라짐....
고로 아침에 상쾌하게 버스안에서
입쫙벌리고 자면서 침도 살짝 흘려주고,
출근 잘했음 *^___________^*

결과적으로, 어제 샌님께서 하나더 심을라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무서워서 안된다고해서 2개만 했는데,
걍 할때 다 할껄하고 후회됨........ㅡ.ㅜ

2주후에 치과가서 뼈랑 스크류량 잘붙었는지 확인도하고,
위아래 인자 치아 당기기로 했음~ 우하하하~
매우 흐믓함. 씨익~~~~

-------------*숨겨진 뒷 이야기*---------------------
엄마는 나의 입천장에 심어진 스크류를 보더니,
딸을 무신 괴물 취급하심....ㅡ.ㅜ
독한뇬이라느니, 강심장이라느니......ㅡㅡ^
내딸이지만 무서운뇬 이라느니....ㅡ,.ㅡ
췌.... 개구리, 메뚜기 먹는 엄마랑 뭐가 달라......
바퀘벌래도 발뒤끔치로 쳐죽이는 엄마랑 뭐가달라....
난 그러는 엄마가 더 무섭네!!!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치아미인
    21년 전
    ㅎㅎㅎ
    미처요
    웃겨서
  • 리아^^
    21년 전
    나두 예전에 스크류 심었다가 뺀적이 있지..^^
    치료 받기전엔 무진장 떨리는데..
    다 끝나구 나면 별다른거 없지^^
  • 키위즈
    21년 전
    ㅇㅎㅎㅎ 나도 스크류 심고싶다!~~ 아 ㅡ,.ㅡ;
    교정한 티가 안나요 ㅠ.ㅠ 췌..
    이번주 토욜 치과가능날~ 즐거운날~ ㅋㅋ
  • olivia
    21년 전
    오오오...생생하고 재미있는 표현!!
    저는 스크류를 안 박는다고 하니...그런 경험은 없겠구만요~
    어머니 표현이 믖찌셔요...
    저는 고무링이 걱정되어 치과에 물어보니, 빠져도 큰 문제는 없다하여.
    잘근잘근 씹으면서 즐기고 있지요. ~~
  • 시미
    21년 전
    부럽기 짝기 없네요.
    이제 반지 끼고 있는 나는 언제나 할라는지.
    그런데 벌써부터 무서버 죽겠어요.
    스크류인지 나사못인지 얼마나 불편해요 그래?
    어쨌든 축하해요. 용감히 성공한것을.
  • 깐또
    15년 전

    공포의 스크류 이야기도 시린파랑님에 의해선 이렇게 잼난 얘기로 탈바꿈 될 수 있다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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