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퇴사.....
아주 짱나는 사건이 어제 벌어졌답니다.
정확히 어제 오전.....
야그하자면 길고, 간단히 요약하자면,
세무관련에 대하여 제가 암것도 모르는데,
그럴꺼면 진작 그쪽에 아는사람을 쓸것이지,
엄한 저를 앉혀놓고서는
세무관련에 대하여 모른다고 생난리지롤브르스를 하길래,
저 어제 자존심 무진 다쳤습니다.

이런 썅썅바같은 경우가 어딧습니까.....
그렇게 세금 탈세하고 싶으면,
지도 세무 잘 모르면, 세무 잘하는 아가씨로 썻어야지...
그래야 쿵짝이 맞았을것 아닙니까?
지금에와서 저보고 그런것도 모른다고
그런다는게 너무 어이가없고,
세무라는게 일반적으로 세무사들도 머리아파하는데,
저같은 평민이 어찌 그걸 알겠습니까???
아주 죽겠습니다.

지금 진짜 그만둘 요량으로 회사 알아보는 중이예여.
근데 왤케 들뜨지?ㅋㅋㅋ
이곳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니깐,
막연히 좋아여~

사장 담배심부름도 안해줘도되고,
사장 역겨운 꼴 안봐도 되고,
사장 구역질하면서 가래뱉는 소리 안들어도 되고,
회장 븅신x질하는거 안봐도 되고,
회장의 버르장 없고 초특급 무식한 건달후배들 안봐도 되고,
(건설회사라서 꼭 건달 끼어있음....)
커피안타도 되고,
회식하고 노래방가서 노래방 도우미들이랑 같이 안놀아도 되고,
냉녹차, 냉커피 안타놔도 되고,
얼음 안얼려도 되고,
남자화장실까지 변기청소 안해도 되고,
별 같지않은 화분 죽을까봐 걱정안해도 되고,
세무사에 전화해서 세무사 그 도도한x한테 무시 안당해도 되고,

아 너무 많다~너무너무 많아~
냐하하하하~ 생각만 해도 좋으네여~
ㅋㅋㅋ 기분이 갑자기 "라라라~" 해지네여~

얼렁 그만 둘꺼예여......ㅠ.ㅜ

오늘은 저의 행운이 없습니다......



  • 윤정
    21년 전
    그동안 쌓인게 많았구나...잘 됐어 잘됐어....더 좋은데 가게될꺼야....^^
  • olivia
    21년 전
    음...사람들에게 행운 다 나눠주시더니...저런저런...
    저는 지난 금요일 밤에 잃어버렸던 강아지를 오늘 찾았답니다.
    하늘을 날듯이 좋은 오늘...
    행운 만빵이었던 것 같아요!!
    저의 행운을 시린파랑님께 나눠드릴께요!!
    홧팅홧팅!!
  • 이쁜미소
    21년 전
    뭐 그딴 회사가 다있누?
    더 스트레스 받구 성질 더 버리기 전에 얼른 그만두시게..
    설마 이곳보다 더 나쁜데가 있겠소?
    아마 더 좋은 곳으로 취직될테니 걱정마시오..
    그 바램으로 다가 주문을 외워드림세....
    수리수리 아부리따 뽀이뽀이....소원아~이루어지거라..ㅋㅋ
  • 이쁜미소
    21년 전
    아!참고로 나는 낯 무지 많이 가리는 여자라우..누군지 알겠지?
    언냐(인생이 코미디).윤정이 방가방가.....^^
  • grace820
    21년 전
    에구구~~무척 많이 힘들었겠군...--;;
    짜식들 내가 다 똥침 줄까부다...
    사랑하는 내 동생을 감히...이노~~ㅁ 들~~땍!!
    시린파랑 홧팅!!!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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