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쫄았다..
내가 교정을 처음 교정을 하고 싶었던건
중1때부터였던가? 그랬고
정말 교정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던것은
군에 와서이다 (나 지금 의경^^;)
짭밥 안될땐 그런 생각 할 겨를이 없었고
서서히 군생활이 조금씩 조금씩 편해지니까
다시금 신경이 써 지고 혀에 닿는 우둘투둘한
이의 안쪽면이 계속 거슬렸다

"엄마.. 이빨 교정하고 싶다"

"해라"

.. 결국 지금 교정중이다

그런데 내 이를 교정하는데 하나의 복병이 있었거늘
그것은.. wisedom tooth! 즉, 사랑니.

사실 복병은 아니었다 대학 신입생때 부터 어금니
쪽이 살살 아파서 치과엘 갔더니 사랑니 때문이라고
했다 근데 이녀석.. 잘 자라줬더라면 성심 성의것
닦아주고 광도내어 줬을것을 주인을 닮아서인지
삐뚤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잇몸속에서 퍼질러
옆으로 누워 자라고 있네.. 그것도 아래위로
네 개 모두..
그래서 일단 오른쪽 밑에 있는 녀석을 뺏는데
그걸 직접 빼신 우리 자형(사촌누나의 남편)의
말씀에 따르면 그렇게 희안하게 생긴 이빨은
처음 보셨단다 그만큼 수술도 어려웠고
수술후 아픔도 장난 아니었다.. 하루하루를
진통제의 힘으로..

그래서 이제 진짜 교정을 하기 위해선 남은
세 개를 모두 빼야 했는데
11월 1일..

"자형.. 세개 다 뽑으면 음식 먹을때
잘 씹을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뽑는다던데.."

"앞니로 씹어 먹으면 되지~"

세 개 모두 뺐다

두시간여의 수술시간동안 뭘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드릴, 망치, 뺀치.. 뭐 이런것들이
입속으로 왔다갔다했다

그후 3주뒤
처음으로 윗니에 브라켓을 달았고
철길이 깔렸다

처음 일주일은 고생좀 할거라고한다..
나도 소문은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밥은 물론 물 삼킬때도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잇몸이 욱씬거린다고..

'쪼린다..'

근데 하루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렇게 아프진 않다
깍뚜기나 질긴 음식을 씹을땐 좀 거슬리지만
가만히 있는데도 통증이 느껴지진 않는다
다행이다..

근데 교정할때 키스 제대로 못한다던데..걱정이네
외박때 마다 치과에 가야 하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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