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그 동안 바쁜 일이 있었어서, 이번엔 거의 6주 만에 치과를 다녀왔어요.
기다리는 동안, 오랜만에 엑스레이도 찍었어요. 6개월마다 한 번씩 찍는 것 같아요.
요새 한달쯤 전부터, 앞니 사이가 벌어지더라고요. 점점 더 벌어지는 것 같아 신경쓰여서 이번 월치료때 말씀드렸더니, ‘고무줄을 너무 열심히 거셨네요~’ 하시더라고요.
원장님께 벌어진 앞니 다시 붙이려면 오래 걸릴까 여쭤보니, ‘금방 됩니다~’ 하시고는 3분만에 휙 휙 고무줄을 감아서 붙이시더라고요! (좀 아프긴 했지만 속이 다 시원했뜸... 후후)
철사도, 더 두꺼운 걸로 바꾸신 것 같았어요.
사진으로 보시면, 요렇게 앞니가 고무줄로 고정되었어요.
하악 정중앙에 살짝 틈 있는거 보이시나요?
그런식으로, 상악에 한 1.5mm정도 벌어져있었는데, 순식간에 딱! 붙었어요.
첫날엔 좀 뻐근했는데, 한번 자고 일어났더니 역시나 묵직~ 하니 계속 신경쓰이네요. 그래도, 전에 초창기에 킬본교정으로 막 시작했을 때 월치료 다녀왔던 것 보다는 덜 아파요. 앞니 6개 붙어있던 치아가 다 아픈것과, 두 개만 아픈 것의 차이 정도? 한창 아플 땐 정말 현미밥 씹기도 버거울 정도로 아프지만, 이렇게 아픈 건 길어야 이틀이에요. 삼일째면 또 금방 평안을 찾고, 과일도 잘 베어물 수 있으니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기다리셔요! (꼭 그 느낌이에요. 운동 갑자기 많이 해서 근육 뭉쳤을 때, 그 날 보다는 그 다음날 더 아프잖아요? 근데 이게 아플 땐 엄청 아파서 걷기도 힘든데.. 한 이삼일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통증이 싹 가시죠~)
그럼 전체샷 보여드릴게요~
별로 바뀌진 않았죠? 처음 1년간은 휙휙 이가 들어가는게 보이더니, 이젠 그닥 눈에 띄는 변화가 확~ 나타나진 않네요.

이번 겨울에 장치 뗄 수 있겠냐고 여쭤보니, 아무래도 한 3월 즈음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제가 바쁘다고 너무 띄엄띄엄와서, 다시 교정기간이 더 길어졌나봐요.. 힝.. 올 겨울쯤이면 다 뗄 줄 알았는데, 내년 봄으로 미뤄졌어요.)
저번엔 아래턱에 거는 고무줄 그렇게 열심히 걸진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제 열심히 걸으라고 하시네요. 아래턱을 살짝 앞으로 끌어내야 한 대요. 그래야 교정이 끝난대요.
고무줄 열~심히 걸어서, 이 철사길 얼른 떼어네고 싶어요!
그래도, 아직 상악에 공간 덜 닫힌 부분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여기는 지금 뭐 당기는것도 없고 그냥 두고 있는 듯해요. (지금 계속 걸고 있는 고무줄은 하악을 전체적으로 앞으로 당기는 역할을 해서, 이거랑은 상관없는 것 같아요.)
사진 잘 보면 옆쪽에 살~짝 공간 남아있는거 보이시죠?

그럼 여러분, 설레설레 설레는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래요~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그럼 저는 1월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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